[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 전문가협의회·가축방역심의회 거쳐 2월 중 럼피스킨 대책 확정 예정 예산확보…예방백신 1년마다 추가접종 권장 ‘그러면 10~11월’ 접종 매개체 봄철부터 활동 “자칫 확산 빌미”...4월 접종 앞당겨야 주장 고개 올해에도 소 전두수에 럼피스킨 백신이 접종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접종시기를 두고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럼피스킨 방역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미 럼피스킨 위험도평가 연구용역를 진행했고, 이를 토대로 1월 초 전문가협의회를 실시했다. 1월 말~2월 초에는 한번더 전문가협의회를 가진 후 2월 중 가축방역심의위원회를 개최, 올해 럼피스킨 방역대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방역대책 핵심은 역시 백신접종 여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올해 럼피스킨 백신 접종 150여억원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해 전두수 접종 비용을 고려해 책정한 예산이다. 이를 봤을 때 올해에도 소 전두수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예방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접종시기는 여전히 논의 중이다. 럼피스킨 백신은 지난해 10월~11월 접종했다. 이 백신은 1년마다 추가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이 경우 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돼지수의사회 설문조사...백신효과 한계·차단방역 난항 폐사 상승 등 피해 커...통일컨트롤 전략·백신사용 신중론 제시 PRRS 피해가 클 뿐 아니라 혼합감염, 만성형, 재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통일되면서도 전국단위 PRRS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전문가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는 지난 1월 3~16일 회원수의사를 대상으로 ‘PRRS 국내 발생 현황’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지역은 전국 104개 농장이다. 결과 지역 내 순환감염 ‘있음(추정)’ 80%, ‘없음’ 20%로 나왔다. 모돈 수 대비 피해복수는 ‘5% 미만’ 4%, ‘5~10%’ 20%, ‘10~20%’ 10%, ‘20~30%’ 35%, ‘30% 이상’ 20%라고 답했다. 발생 시 주증상으로는 발열, 식불, 유산, 모돈폐사, 폐렴증가, 위축, 폐사, 농발생 증가 등을 꼽았다. 모돈폐사 ‘유’에는 20%, ‘무’에는 80%를, 허약자돈 분만지속 기간에는 ‘6개월 이하’ 65%, ‘6개월 이상’ 35%라는 응답을 보였다. 자돈 폐사율 상승은 ‘5~10%’ 30%, ‘10~20%’ 50%, ‘30% 이상’ 20%를, 비육돈 폐사율 상승은 ‘5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는 항균제, 해열제, 거담제를 따로 섞지 않고 한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계용 경구액제 ‘메타플루-포르테 액’을 출시했다. ‘메타플루-포르테 액’은 플로르페니콜, 아세트아미노펜, 브롬헥신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이 제제 포뮬러는 국내 유일한 조성물이다. 특허출원을 완료(출원번호 제10-2023-0183315호)했고, 등록 및 글로벌 특허를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치료, 해열, 거담 등 3중 효과를 빠르게 제공한다. 경상대 수의과대학에서는 병원성이 높은 야외 대장균 분리 균주로 공격 접종하고 ‘메타플루-포르테 액'을 체중 1kg당 0.1mL를 5일간 투여했다. 결과, 3일째부터 대조군 대비 유의성있는 해열효과, 거담효과, 임상증상 개선, 장기 내 균분리 감소 등이 확인했다. 고려비엔피는 병원성 대장균 감염증이 발생할 때 빠르고 확실한 치료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발전대책-지원사업 운용 부서 ‘따로 따로’ 정책 수립·시행과정 혼선, 효율성 저하 우려 흩어져 있는 동물약품 관련 정부 업무를 다시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 이 고개를 들고 있다. 동물약품 관련 업무는 그동안 농 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내 조류 인플루엔자방역과가 맡아왔다. 지난해 4월 농식품부 조직 개편 에 따라 동물약품 법규 운용, 산업 발전 대책수립 등은 조류인플루엔 자방역과, 수출관련 업무, 종합지 원 사업 운용 등은 농산업수출진흥 과,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등은 반려동물산업동물의료팀, 식물백 신 산업 육성 등은 그린바이오산업 팀이 나눠 맡게 됐다. 수출산업으로 동물약품 산업을 육성하는 정부 의지가 많이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된다. 이에 대해 동물약품 업계에서는 다같이 농식품부 내에 있는 부서라 고는 하지만 자칫 소통이 부족할 경우, 종합적인 발전 대책 수립·운 용에 다소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산업발전 대책수립과 종합 지원 사업 운용 부서가 다른 만큼, 내수 시장과 수출 시장 상호 발전 을 이끌어가는데 다소 엇박자가 발 생할 수 있다고 전한다. 현장에서는 사안에 따라 회의 주 관부서가 달라지는 등 효율성이 떨 어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노트(대표 조병기)는 미국지사 ‘바이오노트 USA’가 지난 13~17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수의학 컨퍼런스 ‘VMX(Veterinary Meeting & EXPO)’에 참가, 동물질병 진단 솔루션을 알렸다. 바이오노트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현장진단 형광면역 분석 장비 ‘Vcheck F V200’, 심장 질환 관련 마커 ‘NT-proBNP’, ‘Troponin I’, 호르몬 제품 ‘Cortisol’ 검사 시약 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전시부스 안에서는 해외 저명 수의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Vcheck F를 적용한 사례 등을 강연했다. 바이오노트는 지난해 말(Equine) 관련 3종 바이오 마커(foal IgG, Progesterone, SAA)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올해 Equine 제품을 추가 개발해 Equine 진단 시약 마켓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코트라(KOTRA)의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해외전시회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모돈 유량 증가·유질 향상 '다산성 모돈 솔루션' 일본 개발 리조푸스·프랑스산 라이브 이스트 주성분 에이씨씨(ACC, 대표 정성우)는 모돈 유량 증가와 유질 향상을 이끌어내 양돈장 생산성 개선에 도움을 주는 ‘우리농장 모유업’을 출시했다. ‘우리농장 모유업’은 일본에서 개발한 리조푸스(RU)균과 특허받은 프랑스산 라이브 이스트(Live Yeast)를 주성분으로 한다. 리조푸스 추출물은 옥시토신과 프로락틴 분비를 촉진해 모유 생산량을 늘어나게 한다. 또한 뇌하수체에 작용해 생식선을 자극하고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한다. 라이브 이스트는 모유 양 증가와 더불어 유즙 질을 높여준다. 이를 통해 ‘우리농장 모유업’은 모돈으로부터 자돈에게 더 많은 면역물질을 전달한다. 실험결과 ‘우리농장 모유업’을 급여한 모돈에서는 모유 생산량이 크게 늘었고, 이유자돈 수와 체중이 늘어났다. 에이씨씨는 “다산성 모돈의 경우 한배당 자돈 생산 수를 늘린다. 하지만 자돈당 먹을 수 있는 모유 양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우리농장 모유업’이 모유량 부족 문제를 풀어낸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바른 플랫폼 정책연대(대한수의사회, 대한건축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올바른 플랫폼 정책연대는 “정부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무시한 채, 야간·휴일 초진 비대면진료 허용을 포함하는 무분별한 비대면진료의 확대 방안을 일방적으로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비대면진료를 통해 편익을 얻을 수 있는 대상은 오로지 플랫폼 업체들 뿐이다. ‘플랫폼 구하기’에만 골몰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건강권 보호라는 가장 중요한 본연의 책무를 다시한번 신중히 깨달아야 한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방침을 중단하고 공정하게 원점에서부터 재논의해야 한다”고 강력 요구했다. 올바른 플랫폼 정책연대는 “앞으로도 무분별한 플랫폼 난립에 따르는 사업자·노동자·소비자의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올바른 플랫폼 정책 연구와 그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가금수의사회(회장 송치용)가 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한국가금수의사회는 수의학을 적용해 가금농장 생산성 향상과 가금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동물복지, 식품안전 제고, 국민보건 향상, 국가 방역지원, 학술연구 사업, 한국축산 발전 등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가금수의사회는 송치용 회장 취임 이후 곧바로 농식품부와 협의에 들어가는 등 1년 6개월 동안 사단법인 설립을 준비해 왔다. 그 과정에서는 농식품부 담당부처가 변경되며 설립허가 시기가 다소 늦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국가금수의사회는 이번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조직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등에 민간 가금수의사들이 보다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송치용 회장은 “고병원성AI 등 악성 가금질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는 방역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번 사단법인 설립이 관주도 방역에서 민간주도 방역으로 옮겨가는, 그리고 민·관 협력 방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후배 수의사들의 가금수의사 진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새 수의사 515명이 배출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2일 경기 안양에 있는 안양문화고등학교에서 제68회 수의사국가시험을 실시했다. 아울러 지난 17일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수의사국가시험에는 국내 수의과대학 출신자 526명, 외국대학 출신자 10명 등 총 536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결시 4명을 제외한 532명이 응시했다. 수의사국가시험에는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를 받았거나 6개월 이내에 받을 예정인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 외국 대학을 졸업한 경우 수의학사 학위와 그 나라의 수의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 자격조건이다. 시험에서는 총 4개 과목(기초수의학, 예방수의학, 임상수의학, 수의법규‧축산학) 350문제(350점 만점)가 출제된다. 총점 60%(210점) 이상과 각 과목별 점수 40%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 기준을 충족한다. 채점 결과 응시생 중 515명이 합격해 96.8%의 합격률을 보였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280.2점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합격률은 2019년 97.1%, 2020년 97.7%, 2021년 97.4%, 2022년 95.2%, 2023년 96.6% 등이다. 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는 지난 9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4년 킥오프 미팅을 열고, 우수 동물용 백신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외부강사 ‘긍정마인드와 회복탄력성’ 강좌에 이어 히프라 도전과 변화 관련 업데이트를 통해 전직원이 2024년 목표와 비전을 다시한번 새겨넣었다. 노상현 한국사업부문장은 “건강한 동물, 보람찬 농장, 안전한 밥상과 같은 일상의 행복을 지킬 수 있는 특별한 백신을 공급하는 것이 우리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녹십자수의약품 직원들이 윤리경영 서명을 하고 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Kick-Off Meeting’을 열고, 윤리경영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녹십자수의약품 주요 성과 영상 상영, 우수 직원·부서 시상, 장기근속 시상, 올해 사업계획, ESG 윤리경영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ESG 윤리경영 선포식에서는 △높은 윤리의식과 공정한 직무 수행 △협력사와 상호발전을 위한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최고 전문가로 발전을 위한 자기계발 등을 선언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전직원 선언을 통해 윤리경영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지홍 녹십자수의약품 회장은 “Great Company가 되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을 앞으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승식 대표는 “지난해 시장 악화 속에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유지해 전년 대비 12.7% 성장했다. 변화관리와 문제해결 능력, 팀워크 역량을 강화해 2027년에는 1천억원 매출을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이 지난해 내놓은 기능성 아포 생균제 ‘엔테로플러스’·’엔테로믹스’가 높은 효능에 힘입어 인기다. ‘엔테로플러스’·’엔테로믹스’는 고온, 위산에서도 생존력이 뛰어나고 다수의 생균이 장관내에 도달해 장관면역을 증진시킨다. 이를 통해 설사, 연변 발생을 줄이고 소화를 촉진한다. 또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녹차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국내 농장 시험결과 자돈 설사가 빠르게 종식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증식 과정에서 소화효소, 항균물질, 비타민, 아미노산 등 유익한 물질을 분비해 면역력 증대, 성장촉진, 소화율 향상, 사료효율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냈다. 한국썸벧은 ‘엔테로플러스’·’엔테로믹스’를 통해 많은 양돈장들이 설사 고민을 덜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