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에게 토종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며 감사패를 전달<사진>했다. 토종닭은 순계(Pure Line)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 가축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정욱 당시 축산정책관을 중심으로 ‘토종닭산업 발전을 위한 TF’를 운영, 종축 등록 및 개량, 산업 기반 육성, 가공 개선 및 유통 활성화, 인식 개선 및 소비 확대 등 토종닭 산업의 주요 현안을 논의해왔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토종닭은 대한민국 식량 안보의 첨병 역할을 수행할 만큼 중요한 산업적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많았다”며 “김정욱 정책관의 폭넓은 정책적 지원과 정부-현장 간 의미 있는 소통이 토종닭 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토종닭 산업 기반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한 시간들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토종닭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이 아침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은 지난 20일 익산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월드 비전과 함께 아침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2025년 ‘아침머꼬 조식 지원사업’ 추진 후원금 2천76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와 익산교육지원청 정성환 교육장, 월드비전 서인영 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2019년 첫 시작으로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아침머꼬’ 조식 지원 사업은 아침 식사를 거르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하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7년간 누적 후원금은 총 1억8천600만원이다. 하림은 익산교육지원청, 월드비전과 함께 3월부터 전북특별저치도 익산시 관내에 있는 익산초등학교, 이리초등학교, 이리동북초등학교 총 3개교의 초등학생 30명에게 매일 건강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하게 된다. 하림 정호석 대표는 “성장기 아이들의 미래의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데 힘을 보태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ESG 경영을 지속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프라임대리점과 동반성장을 위한 전진대회를 열었다. 하림은 지난 19일 본사에서 정호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프라임대리점 대표들과 하림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하림 프라임대리점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하림 프라임대리점은 판매실적 등 하림 자체 평가프로세스를 통해 선정하는 최상위 우수대리점이다. 하림 신선식품분부의 공식대리점 600여개 중 26개 프라임대리점이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프라임대리점에는 현판이 제공되고 하림이 전국 유통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250개 하림프리미엄존의 지원, 이벤트행사 운영 후원 등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모션 정책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이날 전진대회에서는 ‘더불어 더블업(Double Up)’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하림과 프라임대리점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전략과 마케팅 운영 전략발표와 함께 매출 확대방안이 논의됐다. 하림 임직원들은 프라임대리점 대표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은 물론 앞으로의 포부 등에 귀를 기울이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차량 도색, 간판교체 비용지원과 다양한 판촉물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어진 우수 프라임대리점 시상식에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의 이색 별미 신제품 꽃도리탕과 닭부침개 2종을 SSG닷컴에 이어 쿠팡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꽃도리탕과 닭부침개는 한강식품의 동물복지 도계시스템과 에어칠링 공법 등을 거쳐 생산된 100% 국내산 닭고기만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육즙 손실 없이 닭고기 고유의 풍미를 그대로 보존함으로써 맛과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꽃도리탕은 한강식품의 육즙 꽉찬 닭고기와 싱싱한 꽃게가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여기에 칼칼한 마늘 닭볶음탕 특제 소스 베이스가 동봉되어 별도의 양념을 하지 않아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닭부침개는 두가지 맛(오리지날‧스파이시)과 식감을 제공한다. 간편하고 맛있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적극 추천하는 제품이다. 한강식품 관계자는 “신제품 꽃도리탕과 닭부침개 2종이 기존 유통 채널에 이어 쿠팡에서도 출시하게 되어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넘버원 하이엔드 치킨(Global No.1 High-end Chicken)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닭고기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계란 사육환경번호 2번에 해당하는 다단식 평사(Aviary) 사육으로 생산된 계란이 동물복지 인증을 받는 것과 관련해 동물보호단체들이 부정적 입장을 나타냄에 따라 축산단체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지난 2019년 계란 사육환경표시제에 따라 사육면적 0.05㎡/수가 적용된 배터리 케이지는 4번, 0.075㎡/수가 적용된 개선된 케이지는 3번, 평사사육은 2번, 방목사육은 1번의 사육환경번호가 부여된다. 여기서 말하는 사육환경번호 2번 평사사육은 닭이 우리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되 사육장을 다단으로 쌓은 형태다. 평사사육으로 생산된 계란 역시 방사사육으로 생산된 계란과 마찬가지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와 국회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 박홍근‧이헌승‧한정애)이 공동 주최한 ‘산란계 동물복지 현황과 과제’ 토론회에서 동물보호 단체들은 다단식 평사 사육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한 토론 참석자는 “개방형 평사 형태로 층수를 계속 늘려 나가면서 닭의 사육 마릿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평사사육으로 동물복지 농장을 운영해 온 농장주 입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지난 10월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충북, 충남, 대전, 대구, 전북, 광주, 전남의 토종닭 전통시장 방역실태 현장점검<사진>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8일 전북 군산시 소개 토종닭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른 것이다. 토종닭 농장 및 전통시장 내에서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해 토종닭협회 임직원들은 전통시장 내 토종닭 판매점 일제 점검을 실시하며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토종닭 농장의 고병원성 AI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역시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 중수본은 토종닭에서의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발생농장 역학 관련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가금의 유통을 금지하고 이행 사항도 점검키로 했으며, 216개 전국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및 86개의 가금 계류장, 125대의 관련 차랑에 대한 시료채취와 지자체별 시험소에서 일제 정밀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도축장으로 출하하는 토종닭에 대해 기존 출하 농가수 기준 10% 수준의 검사량을 앞으로 14일간 30% 확대해 정밀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토종닭협회가 진행한 이번 점검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토종닭 재해보험의 기준가액이 4천600원에서 6천2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가축재해보험은 축산 농가에서 자연재해, 질병, 사고 등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토종닭 재해보험은 올해부터 기준가액이 상향조정됐다. 이는 폭염, 호우, 한파 등 기상이변으로 폐사 등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 받을 수 있는 마리당 최고 금액을 의미한다. 토종닭 재해보험은 과거 6천원이었지만 지난 2019년 부정수급 논란이 터지면서 4천600원으로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토종닭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으로 매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안전장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었다. 최근 가금단체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개선을 위한 가금단체 TF’를 신설, 정부와 여러차례 대화를 나눴으며 올해부터 토종닭 재해보험금의 수당을 6천200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그동안 재해보험이 현실에 맞지 않아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보험 제도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이 지난 13일 민관 협업으로 국내 토종닭과 토종 오리의 유전자 정보가 들어 있는 가금용 유전자 칩<사진>을 개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충남대학교, 강원대학교 등이 공동 참여해 개발한 유전자 칩에는 총 6만7천개의 닭과 오리 유전자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연구진은 칩 한 개에 유전자 정보를 담아 원하는 품종에 대해 선택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칩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는 주요 형질에 영향을 주는 원인 유전자 및 유전변이 발굴, 유전체 선발 등 육종 연구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토종닭, 토종 오리 품종을 해외 품종과 구분해 식별하는 것에도 적용할 수 있어 상업적으로도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하나의 칩을 기반으로 두 품종을 모두 분석할 수 있는 점 때문에 개별 칩 이용 대비 분석 서비스 비용을 낮추는데 장점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토종닭과 토종 오리의 유전적 특성을 더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게 돼 가금 디지털 육종 연구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금연구소장은 “유전체 정보를 활용하면 기존 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임직원 55명에게 입학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하림은 지난 17일 전북 익산시 본사 4층 중회의실에서 임직원 자녀의 첫 초등학교 입학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학용품종합세트와 인형 꽃다발을 선물했다. 입학선물은 해당 직원의 대표로 5명이 직접 전달<사진>받았고 직접 수령이 어려운 외부사업장의 직원들에게는 가정으로 택배 발송됐다. 선물상자는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노트, 색연필세트, 크레파스 등 문구세트와 용가리 스트링백, 축하꽃다발, 치킨상품권 등의 선물과 함께 직원과 자녀에게 보내는 정호석 대표의 축하메시지로 구성됐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와 임직원 여러분의 힘찬 첫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학교라는 곳에 첫 발을 내딛는 자녀가 건강하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응원 선물을 받은 하림 박대관 물류팀장은 “우리 가정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주는 회사의 배려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선물을 받고 좋아할 아이의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임직원의 행복한 일상생활과 건강한 삶의 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다채로운 닭고기 제품을 경험하고 그 가치를 공유해 줄 소비자 체험단을 모집한다. 하림은 매년 ‘닭부심’ 있는 소비자들 100명을 한 번에 선정, 하림의 다양한 신선 제품을 자신의 레시피로 요리해 즐기고 그 체험 후기를 공유하는 ‘계(鷄)모임 체험단’을 운영 중에 있다. 올해도 상‧하반기에 걸쳐 각 100명씩 모집하며, 상반기 계모임 체험단의 활동 기간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이다. 매월 제공받은 제품을 월별 테마에 맞게 요리해 즐기고 사진과 함께 후기를 SNS에 게시하면 된다. 2월 16일까지 하림 자연실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블로그에 안내된 구글 폼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24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인기 영양 간식이며 부모에게는 맛있는 추억이자 안주거리인 ‘용가리’를 온 가족이 함께 맛보고 경험하는 ‘용가리 가족체험단’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며 활동 기간은 3월 한 달이다. 2월 18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2월 27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하림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하림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생생한 후기를 접하고자 체험단을 모집한다”며 “많은 관심과
기본값 산정시 대비 27.2% 낮아질 것으로 전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육계 분뇨처리와 관련, 우리나라 국가 특성이 반영된 정확한 계수를 활용해 배출량 산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은 지난 10일 유계 분뇨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 이산화질소) 배출량을 더욱 정확하게 산정하는데 필요한 국가고유계수 2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국가고유계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때 필요한 요소에 해당 나라의 특성을 반영해 정량화한 값이다. 국가고유계수가 없는 나라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서 제시하는 기본값을 활용해 배출량을 산정한다. 문제는 이럴 경우 나라별로 서로 다른 가축 사육 방식, 사양 기술, 분뇨처리 기술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정확한 배출량 산정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가 있다는 것.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에서는 각 나라 자체적으로 국가고유계수를 개발토록 권장하고 있다. 축산원이 이번에 개발한 국가고유계수는 육계 분뇨의 일일 휘발성 고형물 배출량(VS, Volatile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와 한국난가공협회가 계란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난가공 사업 확대를 준비 중에 있다. 선포협은 지난해 말 이사회를 통해 협회에서 난가공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하는 등 난가공 사업에 뛰어들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액란 가공을 매년 성장하고 있는 난가공 시장을 선도하고 계란의 수급조절 역할도 담당한다는 계산이다. 난가공 분야는 빵집에 사용되는 계란 또는 김밥집에 사용되는 계란 지단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 선포협은 올해부터 난가공 사업 활성화를 위해 분주히 뛰고 있으며, 한국난가공협회도 이에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난가공협회는 현재 가농바이오 유재홍 대표가 회장직을 맡고 있다. 가농바이오는 지난해 기준 총 8개 사육동에서 닭 160만 마리를 사육, 하루 평균 90만개의 계란을 생산하는 대규모 농장이다. 여기에 자회사인 (주)파머스를 통해 계란 지단류와 가열성형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계성양계영농조합법인도 적극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포협 권익섭 이사(파머스 전무)는 “물가관리 차원에서 난가공 사업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올해부터 난가공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관련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