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국내 축산환경에 특화된 한우 유전체 분석칩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상용화에 들어간다.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구랍 24일 한우 유전체 분석칩(NHanwoo62k)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농협은 한우 유전체분석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월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예측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한우 유전체 분석칩(NHanwoo62k) 개발에 협력해 기존 상용 유전체 분석칩과 지난해 4월 농협에서 개발한 고밀도 유전체칩(NHseekV1_430k)으로 분석된 한우 1만여두의 정보를 바탕으로 기존 분석칩과 호환성 검증작업을 거쳐 신규칩에 적용할 한우에 특화된 유전정보(QTL)를 선별하고 신규칩의 분석형질별 정확도를 검증했다.이번에 개발된 농협 유전체 분석칩(NHanwoo62k)은 기존의 상용 분석칩보다 8천개가 더 많은 6만2천개의 유전정보를 포함하고 있고, 신규분석형질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유전정보도 포함돼 있다. 농협은 특화된 유전정보를 적용한 유전체 분석칩(NHanwoo62k)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 주요 형질별 정확도가 기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사무국의 조직을 일부 개편했다.한우자조금 사무국은 기존 기획총무부, 교육조사부, 홍보유통부 부서로 운영돼 왔다. 관리위는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1월1일부로 홍보유통부를 홍보마케팅부와 유통부로 분리, 총 4개 부서로 개편했다.기존 홍보유통부장직을 맡았던 김창호 부장은 유통부장을 맡고, 신설 부서인 홍보마케팅부는 목철균 부장(승진)이 이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화상으로 이사회를 진행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구랍 23일 한우협회 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정기 이사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2021년 협회 24억여원 규모의 수입지출안 등 상정된 협의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보고사항으로는 협회 전용사료 공급현황, 직거래 유통관련 사업 현황, 자조금 사업 추진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화상회의에 참석한 이사들은 한우유통시장 확대를 위한 협회의 노력을 주문하고, 최근 하락하고 있는 우피(소가죽)가격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이에 대해 협회는 현재 다양한 한우 HMR제품 개발을 통해 편의점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우피 값 하락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5기 대의원 선거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제5기 한우자조금 대의원 선거에는 전국 125개 선출구 중 121개 선출구에서 대의원 입후보자수와 선출구별 배정된 대의원 수가 같아 무투표로 당선됐다. 이로써 선출된 한우자조금 대의원은 총 245명이다.도별로는 경기도 18명, 강원도 19명, 충북도 17명, 충남도 34명, 전북도 30명, 전남도 40명, 경북도 55명, 경남도 30명, 제주 2명이다. 경합이 있었던 선출구는 경기 고양/양주 외 1 선출구. 경기 양평선출구, 경북 영주선출구, 전남 나주/광주선출구 총 4곳이며, 전남 나주/광주 선출구(5명)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투표를 거쳐 대의원을 선출했다. 구랍 22일 양평선출구 선거를 끝으로 전 지역의 선거가 마무리됐다.이번 대의원 선거에선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투표가 추가 도입됐다. 투표소 투표 외에도 비대면 온라인 선거를 통해 각 지역별 지정 날짜에 선거가 진행됐다.5기 한우자조금 대의원의 임기는 4년(2021. 2. 16~2025. 2. 15)이며, 한우자조금의 사업계획 및 결산, 관리위원장 선출 등의 주요 사항에 대한 의결권 및 투표권이 있다.최명식 한우자조금 중앙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소의 해를 맞아 편의점이 한우를 경품으로 내건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월 한 달간 ‘힘내소! 대한민국’ 행사를 진행한다. GS25 대표 상품 25종을 1+1증정 하면서 행사 상품을 소비자가 구매하고 GS25의 멤버십을 적립하면 더팝 모바일앱을 통해 행사 상품 1개당 스탬프 1개가 생성된다. 이렇게 스템프를 5개 완성한 소비자가 행사에 응모할 경우, 지정농장에서 사육된 한우 정육으로 구성된 명품우월한우세트(1kg)을 2천500명에게 제공한다.관계자는 “신축년 소의 해를 맞이해 코로나19 재확산을 하루 빨리 이겨내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소비가 공급 수용, 현 특수상황 지속 불투명” 가임암소의 사육두수가 150만두를 넘어섰다. 소 이력제 자료 기준 10월 한우 전체 사육두수는 320만9천두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암소는 204만8천두다. 가임암소는 154만8천두로 파악된다. 가임암소는 2016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5.5% 증가했다. 가격적인 영향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다. 산지 송아지가격이 숫송아지의 경우 400만원을 훌쩍 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농가로서는 사육두수가 포화상태라는 경고가 있더라도 암소 도태를 하기가 쉽지 않다. 한 농가는 “송아지 한 마리가 생기면 적어도 200만원은 번다. 솔직히 말해 지금 멀쩡한 암소를 도태하는 것은 농가입장에선 쉽지 않은 선택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 수준의 가임암소는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올해 한우고기에 대한 시장수요가 증가한 부분이 공급량 증가분을 상쇄된 것은 사실이지만 현 수준에서 사육현황을 살펴보면 내년과 그 이후에는 한우고기의 공급량이 지금보다도 훨씬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연 올해보다 더 늘어나는 공급량을 소비시장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2020년 제2차 사료성분 분석조사를 실시했다.시중에 판매되는 22개의 한우사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분석조사 결과 등록성분 함량 미달사료는 단 한 개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한우자조금은 한우협회의 도움을 받아 시판중인 배합사료, TMR, TMF사료를 대상으로 표시되어 있는 성분과 실제 함량이 일치하는지에 대해 무작위 조사를 실시했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내년에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사료회사의 품질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사료성분 미달에 의한 한우 농가의 피해를 방지하여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2020년 한우유통바이어대회<사진>가 지난 15일 개최됐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차원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한우유통바이어대회는 한우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유통바이어들을 초청해 한우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해 한우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개최됐음에도 약 100여명의 유통바이어들이 실시간 시청을 통해 행사에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대회는 ‘한우를 더 맛있게 더 특별하게’라는 주제로 그동안 국내에는 생소했던 T본스테이크와 토마호크스테이크 정형시범을 보여줬다. 또한 이렇게 정형된 한우고기를 더 맛있게 굽는 법에 대해서도 소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김홍길 회장은 “유통바이어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 올해는 불가피하게 멀리서 인사를 드리게 되어 죄송하지만 항상 한우농가들이 우리 한우유통바이어들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아울러 오늘을 기회로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한우가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수 있는 길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주흑우가 영양학적으로 일본의 와규보다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제주대학교 제주흑우연구센터(센터장 박세필)는 최근 제주흑우의 영약학적·유전학적 특성이 와규에 비해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저널에 논문으로 게재했다고 밝혔다.연구센터는 최근 한우, 국내산 젖소, 일본 와규, 앵거스 등 주요 소 품종들에 대해 비교·분석을 하는 연구를 실시했다.연구 결과 제주흑우의 불포화지방산과 면역력 강화 관련 아미노산인 글루타민 함량이 타 품종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쇠고기 특유의 감칠맛과 풍미증진 관련 기능성물질로 알려진 올레인산 함량도 제주흑우가 다른 품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센터는 밝혔다. 또 연구 결과 제주흑우는 한우 및 일본 와규와는 다른 유전적 특성이 나타난다고 밝혔다.센터는 제주흑우 및 세계 주요 소 품종들에 대해 주요성분(PCA)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제주흑우는 제주도의 환경에 적응돼 다른 품종들과 차별화된 독특한 유전적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고 밝혔다.박세필 센터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제주흑우가 영양학·유전학적으로 다른 품종과 차별화된 독특한 품종임이 밝혀져 제주흑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문경약돌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지난 15일 준공식을 가졌다.문경시와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은 2018년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 사업이 선정된 이래 2021년까지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화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문경약돌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지역 축산물을 종합적이며, 체계적으로 유통 판매함으로써 1, 2, 3차 산업의 융복합화가 결합되는 핵심거점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연면적 1천200㎡의 부지에 총 2개 층으로 이루어진 문경약돌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육가공처리장과 전문판매장·교육실습장 등이 갖춰져 있으며, 센터 바로 옆에는 문경축협이 운영하는 한우프라자가 위치해 있다.관계자는 “국제적 수준의 위생과 설비, 안전성 확보로 전 과정을 선진화해 지역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할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지난 12월22일 갈수록 지능화·대형화되고 있는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를 발간했다.농관원은 과거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원산지 표시 위반 상위 1, 2위 품목인 돼지고기와 배추김치에 대해 2권의 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쇠고기 역시 매년 원산지 표시 위반율이 높은 품목 중 하나로 식생활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1인당 쇠고기 소비량 증가와 함께 쇠고기 수입량 급증으로 인한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가 발간된 것이다.주요 내용으로는 ▲ 국내 소 사육 현황 ▲ 쇠고기 유통구조 ▲ 주요 국가별 소 생산·수입·도축·소비 현황 ▲ 쇠고기 등급제 해외사례 비교 ▲ 쇠고기 부위별 특징 및 원산지 식별정보 ▲ 과학적 원산지검정법 등 각 주제별 내용을 수록해 단속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특히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 제작 시 한우협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축산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의 의견을 충실하게 반영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농관원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열람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6일 롯데리아와 함께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한우버거 1천440세트를 전국 복지관과 생활시설에 전달했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온 한우농가가 그동안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