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계육 제품군에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공로로 GS리테일의 ‘2024 베스트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GS리테일은 매년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사를 선정, ‘베스트 파트너상’을 수여한다. 하림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취향과 생활 패턴을 세심하게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신선한 닭고기와 소비자 편리성을 위해 소스를 동봉한 ‘매콤마늘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과 ‘궁중찜닭용 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 ‘소스인팩’ 시리즈는 간편하면서도 정성이 담긴 가정식 메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올해는 단순히 시상을 넘어 하림과 GS리테일 간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식을 개최, 의미를 더했다. 하림 관계자는 “2025년에도 GS리테일과 협력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과 유통으로 시장의 신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이 영양 넘치는 한끼 식사는 물론 오감만족 안주 및 보양식으로 사랑 받는 ‘꽃도리탕’과 ‘새도리탕’<사진>을 출시했다. 한강식품의 신제품 ‘꽃도리탕’은 속 풀리는 칼칼한 마늘 닭볶음탕 소스 베이스에 부드러운 닭고기와 살이 꽉 찬 꽃게가 들어간 간편 조리 제품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닭고기 탕 요리인 닭도리탕에 싱싱하고 품질 좋은 꽃게가 들어가 맛과 보양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새도리탕’은 칼칼하고 감칠맛나는 마늘 닭볶음탕 소스 위에 저지방 고단백 식품원인 닭고기와 새우를 듬뿍 넣은 제품으로, 입안 가득 간이 쏙 밴 닭고기와 탱글탱글한 새우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한강식품 관계자는 “웨이팅 맛집의 메뉴인 꽃도리탕과 새도리탕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맛과 건강 모두를 사로잡은 두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남녀노소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닭고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강식품의 신제품 ‘꽃도리탕’과 ‘새도리탕’은 SSG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유통과정 부작용 해소…연간 13만5천톤 탄소 감축효과 기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가 현재 규정된 10℃이하의 계란 유통관리 온도를 18℃이하로 개정해도 계란의 식품으로서의 신선도와 안전성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현재 전국에 유통되고 있는 계란은 식품공전의 규정에 따라 선별포장단계 15℃, 저장단계 10℃, 차량유통 10℃로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상당한 문제점을 갖고 있다는 지적이다. 우선 외기 온도 30℃가 넘는 여름철에는 지나치게 낮은 온도로 작업자의 냉방병이 우려되고 전기료의 과다 발생, 계란 유통시 결로 발생으로 인한 난각번호 번짐, 난좌 뒤틀림으로 유통단계에서의 고충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심지어 현재의 온도관리 규정은 계란 품질관리가 까다로울 뿐 아니라 전기료 부담도 큰 만큼 현실성 있게 승온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맞춰 계란자조금은 이에 따른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데이터를 활용한 탄소 중립에 적합한 계란 온‧습도 조사 연구’는 에스디플렉스에서 선별포장, 유통, 판매 단계에서 세척란과 비세척란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했으며, 반석LTC가 일반세균과 살모넬라, 대장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그간 ‘산란성계’로 불리웠던 닭을 ‘알 낳는 닭’이라는 의미의 ‘알닭’으로 변경해 부르기로 했다. 이는 계란과 산란성계육 가공시장 확대와 판매방법 다양화로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산란계의 경제적 수명이 다한 알닭은 우리나라에서 연간 4천만수 가량 생산되고 있으며, 대부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베트남 정부에서 내수시장 안정을 위해 수입 금지를 통보하며 우리나라도 적지 않은 경제적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계란자조금은 베트남 시장처럼 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감안해 국내에서의 소비처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알닭을 원료로 한 육포를 개발, 국내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지금까지 육포 시장은 한우고기가 주를 이뤄왔다. 계란자조금은 영양적, 다이어트 측면은 알닭이 더욱 뛰어나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아직은 개발 단계에 있다보니 제품 단가 문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 계란자조금 측은 알닭의 뼈를 함께 소비할 수 있는 닭곰탕 시장이 함께 운영된다면 육포의 단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시범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전만중 회장<사진>이 올해 우리나라 1인당 연간 계란 소비량을 400개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만중 회장은 지난 17일 경기도 하남시 소재 한 식당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활동에 대한 정리와 올해 사업 계획 등을 밝혔다. 선포협회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관리시스템 자료를 기반으로 지난해 식용란선별포장업장을 거쳐 유통된 계란의 총 수량은 146억6천800개로 집계되었고, 가공용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총 180억개의 계란이 소비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국민 1인당 평균으로 환산하면 연간 347.8개로 세계에서 가장 계란을 많이 소비하는 국가인 멕시코에 이은 2위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전만중 회장은 “계란산업은 산지에서 고품질 계란 생산에 노력하는 생산자와 다양한 유통경로를 개척해 비용 절감을 줄이기 위해 애쓰는 선별포장업자, 그리고 고물가와 소비위축에도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대형 유통할인점의 기여에도 정부의 인위적인 시장개입과 법제화‧각종 제도화 등을 통해 매년 강화되는 규제 속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도
유통업계도 난색…“원가 이하 판매 요구에 마진 전혀 없어” “소비자 체감 물가 낮추는 전시행정 지양…수급안정책 필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가 물가안정을 목적으로 가정용 계란 공급 안정화와 구매부담 완화, 소비 촉진 등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 중인 ‘농축산물 할인지원 쿠폰(농할쿠폰)’. 농할쿠폰 사업이 소위 말하는 ‘풍선효과’를 유발하고 있는데다 계란 유통업자들의 경제적인 손실로 이어지고 있어 현장에서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겨울철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며 산지 수급 불안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자 농할쿠폰을 통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자금을 역대 최대 규모인 39조원 규모로 책정했으며, 농축산물 할인 지원에도 역대 최대 규모인 900억원을 투입, 성수품을 최대 50%까지 할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농할쿠폰 발행으로 할인행사를 유도하면 오히려 겨울철 계란 부족현상이 더욱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측은 “산지에서 산란성계육 출하를 최대한 연장하고 조기 입식 등을 통해 계란 수급 안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지난 17일 본사 금수강산홀에서 쾌적한 작업 환경 정착과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한 ‘노사 공동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서산‧배기영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안전‧보건 10계명’을 선포하고 안전 경영실천을 다짐했다. 하림은 ▲생명보호와 안전 최우선 의사결정 ▲노‧사 간 상호 협력과 안전보건 활동 참여 보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 ▲안전‧보건 경영방침 및 법규의 투명한 공개로 총 4가지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으며, 안전‧보건 목표로는 ▲중대재해 ‘ZERO’ ▲공정안전관리(PSM)이행 철저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의 생명안전보호 ▲위험성 평가 전 근로자 참여로 설정하고 안전경영에 집중하자고 결의했다. 또한 안전‧보건 10계명은 “보겠습니다”, “확보하겠습니다” “알리겠습니다”와 같은 직관적인 메시지를 통해 작업현장에서 습관화함으로서 직장 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건강을 위해 안전문화캠페인 확산과 사내에 한의원 개설 운영하고 직업성 질병 예방과 치
중국산 오리고기 시장교란 심각…“추가 관세 부과 등 대책 필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오리고기 수입량이 역대 최고치를 또 다시 갱신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평년 연간 5천톤 정도 수입되던 열처리 오리육은 2022년 7천177톤이 수입됐으며, 2023년에는 1만378톤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11월까지의 집계 만으로도 1만2천272톤을 기록하며 역사상 최대 수입량을 기록했다. 오리고기 수입량이 늘어난 원인으로 햇수로 8년째 시행 중인 사육제한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이 꼽힌다. 지난 2017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도입된 오리 사육제한은 방역을 이유로 여전히 시행 중이며, 기존 AI 발생지역 및 중점방역관리지구 등 AI 위험지역 내에 위치한 오리농가 200호 이상이 매년 겨울마다 4개월간 오리 사육을 못하고 있다. 이는 전체 농가의 약 30%에 해당하는 수치다. 오리 수입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2022년부터. 이는 당시 고병원성 AI 발생이 많아짐에 따라 공급량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안그래도 오리 사육제한으로 사육 마릿수가 줄어든 상황에서 AI로 인한 피해가 커지며 가격이 급등했고 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계란산업협회 강종성 회장이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식자재마트의 갑질 및 원가 이하 판매 척결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계란산업협회는 지난 14일 경기도 광명의 한 식당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강종성 회장은 “작금의 식자재마트들은 골목상권을 깊숙히 파고들며 그 세(勢)를 확대하고 있으며 계란 납품업자들에게는 도를 넘는 ‘갑질’ 및 원가 이하 납품을 강요하고 있다”며 “협회는 계란시장 유통질서 확립과 회원들의 생존권 보호 차원에서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해 식자재마트의 갑질을 근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계란산업협회는 협회 내 조직인 계란산업발전위원회 소속으로 마트 갑질 대응 전담 요원을 충원했으며, 이외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자재 마트 갑질 대응을 비롯해 계란산업협회는 올해 정책 추진사항으로 ▲계란 등급제도 개선 ▲난각 농장고유번호 한글 표기로 변경, 계란 이력관리시스템 전산신고제 개선 ▲사육환경별 난각 표시 방식 개선 ▲외국인력 도입 허가업종 확대 등을 꼽았다. 또한 규제 일변도의 축산정책의 개선을 위해 국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과 협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안전 보건 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구랍 23일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4분기 정기회의를 갖고 안전 보건 활동 우수사업장 사례 공유 및 우수 사업장 관계자 포상 등을 진행했다. 한강식품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안전문화 우수사례로 입상한 한강식품은 수상 소감에 이어 안전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한 안전 문화 활동 등을 공유했다. 특히 한강식품은 ▲생산품 안전문화 슬로건 표출 ▲위험 표지판 부착 캠페인 ▲포장 박스 안전 문구 부착 캠페인 ▲통근 버스 안전 문구 부착 캠페인 ▲노사 공동 안전 문화 실천 선언 ▲마이세이프티 룰 캠페인(안전한 작업장을 위한 10대 안전수칙) ▲무더위 예방 안전 문화 캠페인 ▲안전 관련 숏폼 콘텐츠 제작 ▲위험성 평가 및 미개선 사행 추적 관리 ▲아차사고 제안함 운영 ▲근로자 청취 통한 작업 환경 개선 ▲안전 위반 스티커 운영 ▲안전 마일리지 제도 운영 ▲크리스마스 안전 다짐 카드 작성 이벤트 등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닭고기 업체들이 오는 29일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다양한 선물세트들을 준비했다. 불경기로 인해 명절의 분위기는 예년 같지 않지만 알찬 선물세트로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명절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닭고기 업체들의 선물 세트 구성을 살펴보았다. ◆ 하림 하림은 프리미엄 닭고기부터 냉동치킨, 보양식, 캔햄까지 인기 제품들을 실속있게 구성했다. ‘하림 BEST 세트’는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 무항생제 IFF 한입쏙 닭안심, IFF 한입쏙 닭다리살 등 하림의 베스트셀러로 알차게 구성했다. ‘안주 한상 세트’는 직화 무뼈닭발&국물무뼈닭발, 직화 닭목살 매콤한 맛 등 매콤하게 술 안주로 즐기기 딱 좋은 제품들로 엄선했다. ‘하림 스타터 세트’는 냉동치킨부터 국ㆍ탕류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고 ‘영원한 입맛친구’ 용가리 제품들을 한데 모은 ‘용가리 어린이 세트’도 있다.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국물로 몸보신하기 좋은 보양식 세트도 눈길을 끈다. ‘하림 삼계탕 세트’, ‘하림 닭백숙 세트’, ‘하림 왕갈비탕 세트’ 등은 어르신 명절 선물로도 제격이다. 하림 ‘2025 설 선물세트’는 1월 31일까지 하림 공식 온라인 쇼
원종계 1~2월 수급물량 차질 불가피 업계, 지역화 기준 한시적 변경 요청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됨에 따라 국내 원종계 도입도 적신호가 켜졌다. 농림축산식품검역본부는 최근 미국 내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산됨에 따라 미국 18개주를 수입금지조치 지역으로 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당장 올해 1월과 2월에 계획된 육용 원종계 수입이 어려워졌다. 수입이 취소되거나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원종계 업체 아비아젠 농장 4개소 중 3개소가 이번 수입금지조치 지역에 해당됐다”며 “미국이 아닌 영국 등 타 국가로부터의 수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적어도 3월 이후에나 도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는 사조원, 삼화원종 등 국내 원종계 업체와 회의를 가졌다. 양계협회 측은 미국의 고병원성 AI 지역화를 지금의 주(州) 단위에서 카운티 단위로 한시적으로 변경해 줄 것을 농식품부에 정식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