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최근 PCV2‧ASF‧회장염 등 품목허가…특이도‧민감도 우수 낭충봉아부패병 제조위탁도…축산농가 생산성‧안정성 이끌어 ㈜베이직사이언스(대표 김종섭)는 지난 2003년 설립된 동물용 진단키트 전문회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전국 동물위생시험소, 보건환경연구원, 대학교 실험실, 연구소 등에 동물용 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베이직사이언스는 특히 지난해 말과 올 초에 걸쳐 여러 동물용 진단키트를 품목허가 받았다. 지난해 말 품목허가를 받은 BIOPRO(체코)社 Rabies ELISA Ab 진단키트. 이 키트는 광견병 백신접종에 따른 면역 형성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유럽 등에 여행 또는 이주 시 광견병 백신접종 및 중화항체가 요구에 유용하게 쓰인다. Eurofins Technologies Ingenasa(스페인)사 INgezim CIRCO IgG ELISA 진단키트 역시 지난해 말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이 키트는 PCV2 질병과 백신접종 상황을 판단해 돈군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돼지써코바이러스(PCV2) 항체를 검출하고 정량할 수 있는 체외 진단키트다. IHA(혈구응집억제반응검사)로 확인된 양성‧음성 샘플을 실험한 결과 특이도는 100%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역유전학 기술 접목…백신주 순환 차단 ‘높은 안전성’ 대조군 대비 일당증체량 월등…국산 우수성 보여줄 것 국내산 첫 PRRS 생백신이 나왔다. 바이오포아(대표 조선희)는 최근 국내 분리 북미형 백신주를 탑재한 PRRS 생백신 ‘포아백 PRRS 생백신’을 출시했다. 국내산 PRRS 생백신은 이번 ‘포아백 PRRS 생백신’이 처음이다. 그동안 국내 PRRS 생백신 시장에서는 외국산 제품 끼리 치열하게 주도권 경쟁을 벌여왔다. 이번에 선보인 ‘포아백 PRRS 생백신’은 국내 분리주이면서도 북미형 백신주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압도적 면역반응과 확실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갖는다. 실험결과 백신접종군은 대조군 대비 바이러스 체내증식을 99% 이상 억제했다. 특히 ‘포아백 PRRS 생백신’은 국내 처음으로 역유전학 SAVE((Synthetic Attenuated Virus Engineering) 기술을 접목, 백신주 농장순환을 원천차단하는 등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실제 백신접종 돼지와 SPF 돼지를 밀폐된 공간에 한달간 함께 사육해도 바이러스 전파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포아백 PRRS 생백신’ 효능과 안전성은 생산성 개선 효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불법 동물약품 유통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4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동물병원에서 동물약품도매상, 동물약국으로 동물약품을 재판매하는 등 불법 동물약품 유통 행위가 계속 적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전국의 수의사들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대한수의사회는 이러한 불법 동물약품 유통행위를 조장‧방조하는 수의사, 동물약품도매상, 동물약국 등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고 전했다.특히 “진료없이 동물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수의사 기본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수의사 스스로 자정노력이 필요하다. 뼈를 깎는 아픔을 감내하며 수의사회 회원이라고 해도 징계, 고발, 명단공개 등 강력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대한수의사회는 “불법 동물약품 유통은 동물건강 뿐 아니라 국민안전과도 직결된다”며 “관련 행정‧사법기관은 형식적인 약사감시에서 탈피, 불법 행위를 철저하게 지도‧단속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동물약품 제조‧수입 업체, 그리고 도매상과 동물약국은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묻지마 판매’에 급급하지 말고 동물보건 의료의 한 축으로 건전 동물약품 유통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애니멀헬스가 ㈜에이씨씨로 회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씨티씨바이오애니멀헬스(대표 정성우)는 오는 4월 1일부터 회사명을 에이씨씨(ACC)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씨티씨바이오애니멀헬스는 “에이씨씨(ACC)에는 Animal Care Company로 거듭나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정성우 대표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과 축산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 출발하는 에이씨씨에도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제가축약품(대표 장은혜)은 고농도 비타민 AD3E 주사제 ‘코파벳500 주사’<사진>를 출시했다.‘코파벳500 주사’는 프랑스 동물약품 제조사(구 메리알동물약품)에서 생산한다.일반 비타민 주사제 대비 높은 함량의 지용성 비타민이 함유돼 있다. 특히 혈중 비타민 AD3E 농도를 빠르게 높인 후 서서히 배출된다. 1회 접종으로도 장시간 비타민 AD3E 농도가 유지돼 여러 회 주사해야 하는 일반 비타민 주사제에 비해 사용상 편리하다.고농도 비타민 주사제에도 불구하고 주사도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이를 통해 ‘코파벳500 주사’는 고능력우, 고능력 모돈에서 비타민 결핍에 따른 유방염·자궁내막염·MMA·난산 등을 막아낸다.아울러 번식성적 개선을 이끌어내는 등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송아지, 자돈에서는 발육부진 개선, 면역력 향상 효과가 크다.국제가축약품은 “사료가격 급등, 조사료 품질 저하, 비용증대 등 여러가지 문제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코파벳500 주사’가 현명하고 경제적인 투자가 될 만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내수 5.5%‧수출 21.5% 증가…민‧관 ‘협력’ 돋보여 지난해 국내 동물약품 산업이 내수, 수출 모두 성장세를 내달렸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7일 2021년 동물용의약품 등 생산·수출·수입실적 분석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동물약품 시장 규모는 내수 시장과 수출 시장을 합해 총 1조3천481억원이다. 전년 1조2천248억원 대비 10.1% 늘어났다. 시장 규모가 1조3천억원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내수 시장은 9천229억원(국내생산 5천177억원, 수입 4천52억원)을 찍었다. 전년 8천749억원보다 5.5% 증가한 수치다. 의료기기(27.4%), 원료(22.8%) 등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수출 시장은 더욱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다. 지난해 수출액은 4천252억원(3.7억불)으로 전년 3천499억원을 21.5% 뛰어넘었다. 의료기기 38.6%, 비뇨생식기계작용약 36.9%, 의약외품 35.4% 등 전반적으로 수출이 호조를 띠었다. 한편, 2021년 말 기준으로 국내 동물약품 업체 수는 총 1천15개(제조 536, 수입 463, 위탁수리 16), 품목 수는 1만8천679개(제조 1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오는 2024년 1월 축산물 허용물질목록제도(PLS) 시행에 대비 ‘동물용의약품 안전관리기준 마련을 위한 잔류성시험·분석’ 사업을 추진 중이다.축산물 PLS(Positive List System)는 현재 농산물에만 적용하던 PLS를 축산물까지 확대한 것이다. 축산물 생산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의약품만 사용할 수 있고 그 외는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되는 것을 말한다.축산물 PLS제도 시행으로 가축에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별 허가사항을 재평가하고 안전관리기준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검역본부는 PLS제도 도입 이전에 신속하게 재평가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총 약 120억원 예산을 확보해 잔류성시험·분석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이 사업은 PLS가 적용되는 동물용의약품 약 2천500여 품목 중 잔류성 시험자료가 필요한 180개 품목군을 대상으로 한다.이 사업을 통해 얻어진 결과를 활용해 축산농가에 필요한 동물약품을 확충하고 잔류 위반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품목은 휴약기간을 재검토하는 등 안전사용기준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잔류성 시험·분석사업 총괄을 기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검역본부로 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사람-동물 간 전파 예방과 환자 조기인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 그리고 대한수의사회와 협력해 ‘SFTS 사람-동물 간 전파사례 감시체계 구축’ 사업을 3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SFTS는 사람에게 병증 진행이 빠르고 치명률이 높은 인수공통감염병이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감염병 예방 및 감염 조기인지를 통한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13∼’21년까지 1천496명 환자 중 278명 사망해 평균 치명률은 약 18.6%다.이번 사업은 최근 SFTS에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혈액·체액을 통한 2차 감염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사람-동물 간 SFTS 전파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2차 감염 예방·관리를 통해 SFTS로부터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SFTS 2차 감염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군으로서 동물과 밀접 접촉하는 수의사 등 동물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질병관리청은 농림축산식품부, 대한수의사회와 협력해 사업 절차와 관련 서식 등을 포함한 지침을 배포하고 수의사의 SFTS 2차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산업, 코로나 시대 지속 성장 시현…든든한 조력자 다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가 올 한해 동물약품 수출 시장 확대를 전폭 지원키로 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2월 24일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제30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올해 가축질병 방역 지원, 건전한 유통질서 유지, 동물약사 관리 전산 프로그램 유지 보수, 국제협력·해외시장 개척, 제도 개선·시책 조사연구, 유관기관 유대 강화, 산업 및 회원사 권익보호, 협회 조직 강화, 분회 활동 지원, 홍보발간, 교육훈련 사업, 정부위탁 업무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시장이 향후 동물약품 산업이 지속성장할 토대가 될 수 있다고 보고, 동물약품 수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협회는 올해 수출협의회를 연중 운영하고, 해외전시회에 4회 한국관을 차리게 된다. 아울러 시장개척단을 2회 파견하고, 민관 공동으로 현지 수출시장을 2회 조사한다. 또한 수출 우수업체 선정, 해외마케팅 지원, 해외 수출정보 DB 구축 등 동물약품 수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사격할 계획이다. 정병곤 회장은 “지난해 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현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장<사진>을 제23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앞으로 3년이다.정 회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초대 동물약품관리과장,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정책과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공직 경험과 다양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2018년부터는 한국동물약품협회 상근부회장과 기술연구원장직을 겸직하면서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과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특히 지난해 한국동물약품협회 제22대 회장으로 보선된 이후 코로나19, 전임 회장 부재 등 어려움 속에서도 조직안정과 업무 공백없이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총회에서는 비상근 부회장으로 ㈜한동 이원규 대표, ㈜삼양애니팜 민필홍 대표, ㈜대동신약 신광호 대표, ㈜메디안디노스틱 오진식 대표를, 감사로는 ㈜한풍산업 최호연 대표와 ㈜대양신약 성락서 대표를 선임했다.정병곤 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질병, 코로나 등 인수공통전염병, 바이오산업 성장 등 업무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더 크게 더 멀리 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동물약품 산업이 한층 더 도약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2월 24일 분당에 있는 서머셋 센트럴호텔에서 동물약품 수출 업체상·유공자상 시상식<사진>을 가졌다.이날 중앙백신연구소와 한풍산업은 지난해 수출액, 수출국가를 늘리는 등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 동물약품 수출 업체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 석영이 우진비앤지 차장, 허정윤 한국동물약품협회 대리는 동물약품 수출 확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전현진 고려비엔피 대리, 권종혁 성원 과장대리, 윤승현 우성양행 부장, 이충재 이글벳 부장, 윤동진 코미팜 대리는 한국동물약품협회장상을 탔다.동물약품 수출 업체상과 유공자상은 매해 해외 신시장 개척, 수출실적 신장 등 동물약품 수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체·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원규)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사진>했다.강태성 이글벳 대표이사와 이인태 한동 상무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준구 한동 이사, 윤승현 우성양행 부장(우수경영자), 김선일 한풍산업 대리, 이수진 코미팜 대리, 허우진 우진비앤지 대리(모범근로자)는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받았다.서현승 삼양애니팜 대리, 박재민 다원케미칼 주임, 권혜조 동물약품조합 과장은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상을 탔다.이원규 이사장은 “동물약품 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우수 동물약품 개발, 생산 등에 매진해 온 힘에 있다. 앞으로도 조합은 국내 동물약품 산업 경쟁력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