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원무역상사(대표 임동원)는 지난 16~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전시부스를 차리고, 소·송아지 백선균증(버짐, 링웜) 생독백신 ‘트리코벤(Trichoben)’을 집중 홍보했다.‘트리코벤’은 백선균증을 일으키는 주 원인균인 ‘트리코파이톤 베르코숨’에 대한 면역항체를 형성토록 해 소·송아지 백선균증을 예방한다. 동시에 치료 효능을 갖고 있다. 실험결과 95~98% 완치효능을 나타냈다. 또한 접종 후 부작용, 잔류 여부 등에서 우수 안전성을 갖는다. 원무역상사는 이번 전시부스에서 ‘트리코벤’을 통한 백선균증 예방·치료 성공사례를 알렸다.예를 들어 강원에 있는 한 한우농가의 경우 “백선균증이 발생해 민간치료법 등으로 10개월 이상 치료했지만, 모두 허사였다. 하지만, ‘트리코벤’ 사용 후 거짓말 같이 버짐병이 사라졌다”고 전했다.경기도 있는 한우농가에 대해서는 “수송아지 전신에 버짐이 생겼다. 이를 고쳐 준 ‘트리코벤’에 많이 고마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임동원 원무역상사 대표는 “최근 ‘트리코벤’을 통해 치료 효과를 봤다는 피드백이 자주 들어온다. 조금씩 조금씩 한우농가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는 함께 일할 직원을 채용한다.모집문야는 마케팅 PM, 사료회사 영업, 동물약품 대리점 영업 등이다.지원자격은 축산, 수의학 관련 전공자, 그리고 3년 이상 경력이다.씨티씨바이오는 서류심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을 거쳐 채용할 예정이다.지원자는 오는 3월 11일까지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소지시) 등 관련서류를 e-mail로 접수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환경친화적인 호흡기형 닭전염성기관지염(IB) 예방 생백신 ‘비오랄 H120 네오(Bioral H120 Neo)’를 출시했다.‘비오랄 H120 네오’는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선보이는 타블렛 백신 시리즈 두번째 제품이다.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H120 백신주를 사용, 닭전염성기관지염 예방을 위한 능동면역을 형성한다.특히 발포성 정제이기 때문에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아울러 백신 희석액 준비에 따른 시간을 절약한다.기존 유리병보다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적어 보관과 운반이 편리하다. 폐기물을 줄이는 등 환경친화적인 백신이다.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우선 2천수분×10 포장단위를 내놨다. 이어 1천수분×10 포장단위도 곧 출시예정이다. 현재 조달등록을 완료, 조달판매도 가능하다.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닭전염성기관지염이 닭 농장에 많은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고 있다. ‘비오랄 H120 네오’가 닭전염성기관지염으로부터 생산성과 수익을 굳건히 지켜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비육돈 빠른 증체와 출하일령 단축, 사료섭취량 증가를 돕는 ‘웰그로’<사진>를 출시했다.웰그로는 부티르산을 비롯 해초추출물, 식물추출물 등 천연성분으로 조합돼 있다.또한 특수 천연물질을 함유해 장융모 발달 및 재생 촉진, 소화 활성화, 장관면역 강화, 단백질 합성, 근육량 증대 등을 이끌어낸다.이를 통해 빠른 증체(1일 100g, 한달 3kg, 두달 6kg 이상 추가 증체), 출하일령 단축(10일 이상), 사료섭취량 증가(10~20%) 등 특장점을 갖는다.특히 안전해 잔류와 휴약기간이 없다.양돈농가 사양시험 결과, 두당 6kg이 증체됐고 출하 전 2개월간 투약비 대비 약 5배 추가 수익을 냈다. (지육단가에 따라 추가수익은 다소 변동될 수 있음)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2월 15일 ‘수의사처방제 관리시스템 보수 및 유지관리’ 입찰 재공고를 냈다.입찰 재공고에 따르면 사업기간은 용역계약 체결일로부터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월이다.사업예산은 시스템 유지보수·개편·운영관리를 포함해 2억6천600만원(추정금액)이다.계약방법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기획재정부 ‘회계예규’ 협상에 의한 계약 체결 기준을 참조하면 된다.입찰자격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2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4조에 의해 참가자격을 갖춘 사업자이어야 한다.또한 입찰공고일 현재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24조 규정에 이해 소프트웨어 사업자(컴퓨터관련 서비스 사업)로 신고를 필한 사업자이어야 한다.이밖에 입찰공고일 현재 설립 7년 이상 경과, 자본금 5억원 이상 사업자, 완전자본잠식이 되지 않은 사업자, 소프트웨어 개발 실적을 보유한 사업자, 모바일(스마트) 애플리케이션 개발 실적(상업적 활용 실적만 유효) 보유 사업자 등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제안서, 가격 입찰서, 재무재표, 실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인감증명서 등 관련 서류는 오는 2월 28일 18시까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백신접종 부작용 사전예방…생산성 향상·수익 개선 효과·안전성 탁월…방역도우미 역할 사례도 ‘무수’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이 내놓고 있는 ‘안티VS-2 주’<사진>는 ‘대표 백신 스트레스 완화제’라고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다. 10년 이상 폭발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출시된 이후 8천만두 분 이상 판매됐다. 그 비결은 단연 효과다. 백신접종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염증이라든가 발열, 식욕부진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사람 코로나19 백신과 같은 맥락이다. 가축에서는 더 심하다. 사료섭취 감소, 위축, 증체율 저하, 유량 감소 등을 유발,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폐사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특히 돼지에서는 화농을 일으켜 농가에게 페널티를 물게 한다. ‘안티VS-2 주’는 이 백신접종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린다. 그리고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도축육 화농감소 효과를 인정받은 유일한 제품이기도 하다. 성공사례는 무수하다. 유량감소를 막은 낙농목장, 아예 폐사없는 목장으로 거듭난 한우목장, 위축·증체율 저하 고민을 덜어낸 양돈장 등 그 형태도 다양하다. 여기에 구제역(FMD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 오·남용 방지, 국민안심 먹거리 소비환경 조성 정부, 안전관리 기준 정비…업계, 휴약기간 재설정 교육·홍보 강화…시험비용 부담 커 정부 지원 절실 2024년 1월 축산물 PLS(축산물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Positive List System) 제도 시행에 대비, 동물약품 업계에 대한 정부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는 계속 강화되고 있다. 축산물도 예외는 아니다. 그 맨 앞에는 축산물 PLS 제도가 있다. PLS는 잔류물질허용기준(MRL)이 설정돼 있는 경우 해당기준으로 관리하고, 없다면 일률기준(0.01mg/kg)으로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0.01mg/kg은 사실상 불검출 수준이다. 이미 명확히 안전성이 입증돼 있는 품목 예를 들어 천연제제 동물약품 등은 PLS 대상에서 예외적용된다. PLS 제도 도입은 동물약품 등 오·남용을 방지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소비환경을 만드는 것에 목적이 있다. 축산물 PLS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동물약품 안전관리 기준을 정비하는 등 제도 안·정착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그 일환으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지역본부장 이주명)는 전국 공항만에서 농축산물 검역탐지 활동을 하다 은퇴한 검역탐지견 10마리를 민간분양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탐지견은 전국 공항만에서 농축산물 검역 탐지업무를 수행한 비글 10마리다. 지속적인 교육과 탐지활동으로 영리하고 친화력이 뛰어나다.탐지견 활동 동영상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과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인천공항검역본부는 분양 대상 탐지견이 분양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민간분양 전에 사회화 및 기본 복종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분양받고자 하는 사람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의 검역탐지견 민간분양 공고를 참고해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인천공항검역본부 특수검역과에 분양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인천공항검역본부는 서류심사, 신청자 면담, 거주환경 현장심사 등을 거쳐 4월 중에 분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이주명 인천공항검역본부장은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서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9일 분당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동물용 백신 제조업체인 씨티씨백(대표 성기홍)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수공통감염병과 역인수공통감염병 예방, 그리고 수의사를 통한 질병 관리와 교육‧홍보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씨티씨백은 씨티씨바이오 자회사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물과 사람 건강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주요 협력 분야는 ▲코로나19 등 인수공통전염병과 역인수공통전염병 예방 연구개발 ▲임상 수의사를 통한 질병 관리와 근절 ▲원헬스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홍보 등이다.씨티씨백은 지난해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 이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캔자스대에서 고양이 대상 공격접종 시 방어효능을 확인했고, 이미 100여 마리 고양이에 대한 안전성 시험을 마친 상황이다. 지난 1월에는 국내 처음으로 수출용 허가를 받았고, 국내 야외 임상시험을 신청할 예정이다.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동물 질병 예방 및 근절은 동물 뿐 아니라 사람의 건강에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등 원헬스 체계 구축에 수의사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8일 '2022년도 구제역 혈청예찰 세부 실시요령 설명회'<사진>를 온라인으로 열고, 향후 추진 방향과 주의사항 등을 알렸다.이번 설명회에는 전국 46개 동물위생시험소, 시·도 방역부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에서 80여명이 참석했다.설명회에서는 구제역 혈청예찰 주요 추진 내용, 항체진단법,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입력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검역본부는 가축방역사업 실시요령의 구제역 혈청예찰에 대한 세부 실행 지침을 시·도에 제공해 구제역 야외 유행을 찾기 위한 감염항체와 백신접종으로 생성되는 백신항체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구제역 혈청예찰을 수행한 결과, 강화된 구제역 백신접종으로 가축의 평균 항체양성률이 돼지 92.1%, 소 98.1%, 염소 89.8%로 전년(2020년) 돼지 88.3%, 소 97.3%, 염소 83.4% 대비 모두 상승했다.특히 2022년 혈청예찰 세부추진 계획에는 백신접종이 취약한 염소에 대해 시료채취 세부기준을 좀 더 명확히 하고, 백신항체와 감염항체 예찰을 효율적으로 실시하도록 지침 내용을 상세하게 담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업계 의견 수렴 중…향후 품목 취소 등 안전관리 강화 계획 위해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클로르피리포스 성분을 함유한 살충제가 품목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클로르피리포스(메틸 포함) 살충제(동물용의약외품)에 대해 독성 등 안전성을 재검토키로 했다. 클로르피리포스와 클로르피리포스-메틸은 유기인계 살충제다. 농작물을 비롯해 동물, 환경 등에서 광범위하게 쓰인다. 축산업에서도 파리, 모기, 진드기, 이 등 해충을 구제할 목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현재 동물용의약외품으로 클로로피리포스 15품목(축사 15, 축체 6), 클로르피리포스-메틸 1품목(축사) 등 총 16품목이 허가를 받아놓고 있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국내외에서 클로르피리포스(메틸 포함) 성분이 인체건강, 농산물 안전성 등에 위해를 끼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국내 농촌진흥청에서도 발달신경독성 등에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것으로 판정된다는 재평가 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라 EU, 미국 등에서는 승인만료, 사용중지 등 조치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 클로르피리포스(메틸 포함)를 함유한 농약을 직권등록 취소했다. 검역본부에서 안전성 재검토를 실시하게 된 배경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 투여·원료시장 활기…체감은 어려워 코로나19에도 불구, 지난해 동물약품 내수 시장이 소폭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 분류별 판매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총 동물약품 판매액(수출제외)은 9천358억5천만원이다. 전년 8천868억7천만원보다 5.5% 증가했다. 사료첨가용이 992억6천만원으로 1.0% 줄었지만, 동물투여용은 8천233억7천만원으로 6.3% 늘었다. 원료는 132억1천만원으로 9.0% 증가했다. 분류별 판매액은 신경계작용약 230억2천만원(지난해 대비 0.5%↑), 순환기계작용약 58억8천만원(15.7%↑), 호흡기계작용약 6억9천만원(5.2%↓), 소화기계작용약 213억원(5.4%↑), 비뇨생식기계작용약 193억3천만원(9.6%↑), 감각기계작용약 7억2천만원(69.8%↓), 외피작용약 673억3천만원(8.0%↑), 대사성약 1천34억3천만원(5.9%↑), 항병원성약 2천448억원(11.6%↑), 의약외품 829억4천만원(2.7%↓), 의료용구 및 위생용품 881억2천만원(20.3%↑), 보조적의약품 692억4천만원(0.4%↓), 생물학적제제 2천564억3천만원(0.1%↑) 등으로 파악됐다. 항병원성약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