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작업자 안전 확보도…무결점 제품 생산 지향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는 소독제 생산공정 자동화를 완료하고 최근 첫 제품을 생산했다. 이전에도 일부 공정을 자동화해 제품을 생산했으나, 이번 생산시설 변경은 원료의 투입, 교반/혼합, 충진, 라벨링 등 전 공정의 자동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자동제어로 설비를 컨트롤해 균일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신식 시설을 도입해 생산 중에 소홀해질 수 있는 공정상의 오염을 최소화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면서 생산제품의 품질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소독제 생산시설 변경 실사를 위해 방문한 검역관으로부터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생산한 소독제 쎄탁-큐는 지난 2019년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독제로 허가받았다. 4세대 복합 4급 암모늄과 고용량 구연산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출시 당시 미국 내 ASF 바이러스 연구로 권위가 있는 미국 캔자스주립대 생물안전성연구소(BRI, 미국국토안보부 위탁연구소)에서 ASF 소독제 효력시험을 완료했다. 쎄탁-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뿐만 아니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글벳은 지난 10월 28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된 ‘제 28회 충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에서 ‘장수대상’을 수상했다. 이글벳은 기업인대상 ‘장수대상’을 수상해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서의 대외 이미지를 제고했다. 이글벳은 2018년 기업인대상 ‘기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충남도 기업인대상은 충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기업인대상 및 우수기업인상 수상 기업은 △도 경영안전자금 이자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앙 단위 포상 기회 제공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소임상수의사회(회장 류일선)는 오는 11월 30일 대전 유성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2021년 임상 컨퍼런스’를 열고, 소임상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테크닉, 대동물 진료권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이도형 드림피드텍 박사가 ‘소 곰팡이 중독증 원인과 대책’, 정재환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장이 ‘구제역 차단방역 및 소 주요질병 근절 방안’, 김용선 명동물병원장이 ‘임상 현장에서 수혈요법 및 자궁염전 정복’, 변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관이 ‘소 Botulism 발생 양상과 대책’, 김민수 서울대 교수가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대동물 외과술’ 등을 각각 강의한다.컨퍼런스 중간에는 한국소임상수의사회 2021년 정기총회가 개최된다.류일선 회장은 “2년 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1년 전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컨퍼런스를 열지 못했다. 3년만에 개최되는 컨퍼런스인큼,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적극적이고 많은 참여를 통해 소 질병 피해를 최소화할 정보를 얻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최근 대규모 퇴·액비 시설과 축사 시설에서 나는 냄새로 수많은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축산현안대응 고도화 및 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대규모 퇴·액비화 시설(경축순환) 악취저감 기술 개발’ 연구팀을 선정했다.㈜엔퓨텍, ㈜원스프링, 홍보그린텍㈜ 등으로 꾸려진 이 연구팀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최근에는 지난해 말 완공해 제주양돈조합이 올 초부터 운영하는 가축 분뇨 자원화 공장을 방문해 액비화 시설, RO 정화시설, 냄새저감 시설 등을 꼼꼼히 살폈다. 연구팀은 이번 방문이 연구 목적과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한번 더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제주양돈 공동자원화공장과 주기적으로 교류해 냄새저감 기술 등 정보를 교환하고 향후 실증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첨단기술력 무장…투석여과 기술 ‘다이아텍' 접목 ‘따로 또 같이' 맞춤형 제공…양돈산업 발전에 일익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지난 2008년 국내 첫 상용 써코백신으로 내놓은 ‘인겔백 써코플렉스’<사진>. 이제 ‘대표 써코백신’이라고 불러도, 이의를 달 사람은 없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동물약품 업체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써코백신 시장에서 12년 이상 압도적 1위 점유율을 내달리고 있어서다. 탁월한 효능으로 중무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급성형, 준임상형, 만성형 써코바이러스 관련질병을 예방한다. 특히 PCV2a, PCV2b, PCV2d 등 다양한 써코바이러스2형에 대해 뛰어난 교차방어 능력을 가진다. 이를 통해 폐사율·도태율 감소, 증체 향상, 균일도 개선 등 높은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낸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첨단 과학기술로 무장하고 있다. 우선 PCV2 바이러스의 ORF2 단백질을 고도로 정제한 항원(PCA)을 사용해 높은 면역원성을 유도, 백신의 효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100% 수성 부형제인 임프란플렉스를 선택해 주사가 편하고, 작업자 안전을 보장한다. 임프란플렉스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한우·비육우 증체향상·육질개선제 ‘퍼포맥스’·‘퍼포마스타’<사진>를 출시했다.퍼포맥스는 효모 배양물(이스트컬쳐)과 14종 한방 발효배양물이 절묘하게 첨가돼 있다.장내 세균총 안정화, 설사발생 억제, 면역증강, 질병발생 예방, 분변량 및 냄새 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진다. 특히 기호성, 사료섭취, 소화율, 영양소 이용률, 증체, 도체등급, 출하일령 등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한우농가 사양시험 결과 비육후기 퍼포맥스 6개월간 첨가 시 1+등급 이상 비율이 75%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장기간 급여 시에는 1+등급 이상 비율이 84~93%에 달했다.퍼포마스타는 생균, 효소, 비타민C, E, 셀레늄 등이 복합 처방된 한우 육질 향상 전문 첨가제다.사료이용률 향상, 증체 효과, 분변량 및 냄새 감소 등을 이끌어낸다.한우농가 사양시험 결과 퍼포마스타 첨가 이전 대조군에서의 육질등급은 1++ 60%, 1+ 30%, 1등급 10% 등 비교적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비육후기 6개월간 퍼포마스타 첨가군은 1++ 80%, 1+ 20%로 훨씬 더 좋아졌다.한국썸벧에 따르면 비육전기(19~24개월령) 6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 기술로 개발된 돼지열병(CSF) 백신<사진>이 캐나다에 수출될 전망이다.바이오앱(대표 손은주)은 지난 21일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 캐나다 PlantForm(대표 Dr. Don Stewart)사와 3자 CA(Commercialization Agreemen)를 맺고, 돼지열병(CSF) 백신 수출 추진에 본격 나섰다.캐나다 PlantForm사는 vivoXPRESS 플랫폼을 사용해 특수 항체 및 단백질을 생산하고 있는 바이오 제약회사다.체결식은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바이오앱 손은주 대표, 포스코인터내셔널 허성형 친환경소재사업실장, PlantForm 스튜어트(Dr. Don Stewart) 대표가 참석했다.바이오앱은 돼지열병, 코로나19 백신 등 사람과 동물 질병 백신을 개발·생산하는 바이오벤처다. 동물세포 기반 백신을 개발하는 기존 업체들과 달리, 식물 플랫폼 기반 ‘그린 백신’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린 백신은 병원체를 퍼뜨릴 염려도 없고, 새로운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없는 안전한 백신을 말한다.이번 3자 간 CA 체결식을 통해 ▲바이오앱은 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항산화·항염·스트레스 완화…생산성 개선 효과도 ‘탁월’ 지난 겨울 고병원성AI 피해는 너무 컸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야생조류에서 234건, 가금류에서 109건 고병원성AI가 발생했다. 결국 3천만수에 육박하는 가금류를 살처분하는 아픔을 겪었다.올 겨울 역시 고병원성AI 비상이다. 방역당국에서는 올 상반기 유럽 야생조류에서 전년동기 대비 40배 이상 급증하는 등 대내·외 여건을 봤을 때 올 겨울 고병원성AI 국내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장을 날리고 있다.지난 겨울 상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미리 대비해야 한다.씨티씨바이오애니멀헬스(대표 정성우)가 최근 출시한 천연 항바이러스 성장촉진제 ‘비바(VIVA)’<사진>. 항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항산화, 항염, 더위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진다.특히 뉴라미니데이즈(NA) 활성 억제, 헤마글루티닌(HA) 부착 차단, 시알릭산과 결합, 알파-글루코시데이즈 억제 등 과학적 작용기전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피해를 줄여준다.실제 실험결과 병아리 인두와 총배설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H6N1) 검출을 낮췄고, 바이러스 양을 크게 감소시켰다.비바는 대만 KGBIO(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산업 활성화 저해…보조사료로 우회 허가 사례 빈번 검역본부, 세부기준 마련 용역 진행…고시 개정 검토 동물용의약외품으로 품목허가받은 영양보조제에 대해 효능·효과 표시를 확대해 달라는 업계 요구가 커지고 있다. 동물용의약외품 범위는 상당히 넓다. 따로 정의를 내리기 어려울 정도다. 소독제, 해충구제제, 영양보조제, 유두침지제, 정액희석제 등이 포함된다. 이중 영양보조제의 경우 비타민제, 효소제, 생균제, 효모제, 유기산제, 아미노산, 미량광물질 등 11종이나 된다. 이러한 영양보조제는 동물용의약품, 동물용의약외품, 보조사료 등으로 나뉘어 시장에 공급된다. 동물용의약외품이라면 보통 ‘한국동물약품협회 신고대상 품목에 관한 규정’에 따라 관리된다. 하지만 이 동물용의약외품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신고대상 영양보조제에 대한 효능·효과 표시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아울러 그 표시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비타민제 동물용의약외품은 단순히 ‘비타민 공급’이라고만 표시할 수 있을 뿐, 이를 통한 효능·효과 즉 ‘성장촉진 또는 면역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는 표시는 불가능하다. 결국 동물용의약외품이 아닌 보조사료로 품목허가를 받는 사례가 빈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 기술로 개발된 돼지열병백신(CSF)이 캐나다에 수출될 전망이다. 바이오앱(대표 손은주)은 지난 21일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 캐나다 PlantForm(대표 Dr. Don Stewart)사와 3자 CA(Commercialization Agreemen)를 맺고, 돼지열병(CSF) 백신 수출 추진에 본격 나섰다. 체결식은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바이오앱 손은주 대표, 포스코인터내셔널 허성형 친환경소재사업실장, PlantForm 스튜어트(Dr. Don Stewart) 대표가 참석했다.바이오앱은 돼지열병, 코로나19 백신 등 사람과 동물 질병 백신을 개발·생산하는 바이오벤처다. 동물세포 기반 백신을 개발하는 기존 업체들과 달리, 식물 플랫폼 기반 ‘그린 백신’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린 백신은 병원체를 퍼뜨릴 염려도 없고, 새로운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없는 안전한 백신을 말한다.특히 바이오앱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소벤처 기업을 지원하고 협업하는 플랫폼인 ‘중소벤처기업 마케팅 협업포털’의 1호 협력 기업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을 위해 러시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벡터페이즈, 내성없이 항생제 대체 ‘박테리오파지' 씨티씨자임, 사료효율 극대화…고곡가 시름 덜어내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bacteria’와 ‘phagein’ 합성어다. ‘박테리아를 먹다 또는 먹어치운다’는 뜻을 지닌다. 박테리오파지는 특정 병원성 세균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면서도 일반 유익균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특히 박테리아 세포벽 특이구조(peptidoglycan layer)를 타깃으로 직접 작용해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잔류 우려와 부작용이 전혀 없다. 박테리오파지는 1910년대 세균을 잡아먹는 생명체로 인체분야에서 인정을 받았다. 그리고 각종 질병 치료제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1940년대 페니실린 등 항생제가 개발된 이후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한 연구와 치료는 줄어들었다. 동유럽에서 주로 사용돼 왔다. 박테리오파지가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항생제 오남용에 따른 슈퍼박테리아 출현과 내성문제 때문이다. 여기에 바이오테크놀로지(BT) 기술 발전과 함께 투자가 더해졌다. 미국 FDA, USDA에서는 식품, 육가공 등에 인증되기도 했다. 박테리오파지는 동물용 항생제대체재 시장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국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주)(대표 김달중)은 최근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을 마무리하고, 고객에 한발 더 바짝 다가섰다.리뉴얼 홈페이지는 우선 고객이 좀 더 빠르고 쉽게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모바일에서도 PC처럼 사용할 수 있고, 산업동물과 반려동물을 구분해 축종에 따라 접근 가능하다.제품 브로셔를 함께 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질의응답을 비공개로 하는 등 개인 보호를 강화했다. 이밖에 세련된 디자인과 심플한 카테고리로 접근성을 높였다.한국썸벧은 고객과 지속 소통하며, 앞으로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다가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