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 일부도축장 위생 미흡 '세밀한 관리를' 자동화 로봇·숙련 외국인노동자 '인력난 솔루션'으로 급부상 축산물 수출·도축비 정상화 주문도...수질오염·냄새 최소화해야 도축산업이 지속 가능하려면 위생관리, 인력난 등 현안해결은 물론, 환경, 냄새 등 녹색경영에도 힘써야 한다는 주문이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2월 25일~26일 대전에 있는 호텔인터시티에서 ‘2025년 도축산업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열고, 도축산업 현안과 그 대응방향 등을 살폈다. 이날 김성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안전정책과장은 “일부 도축장에서는 여전히 설비 노후화, 방충·방서 시설 미비, 교육관리 미흡, 비위생적 생고기 절취 등이 확인되고 있다. 모범 사례를 전파·공유해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가야 한다”고 말했다. 맹학균 환경부 통합허가제도과장은 “각각 개체가 엄청난 자연자원을 소비하고, 오염물질을 발생시키는 인류세(Anthoropocene) 시대다. 녹색전환은 새로운 문명 패러다임이다. 수질오염, 냄새, 온실가스 등을 최소화할 때 지속 축산·도축산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손미정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성과부 차장은 “오는 3월 중 ‘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가공협회 정기총회,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 개최 DLG 품평회 출품·멘토링 용역사업 '더 사랑받는 육가공품' 한국육가공협회(회장 고한주)는 올 한해 소비 확대, 수출시장 개척 등 육가공품 영토 확장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국육가공협회는 지난 2월 25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올해 홍보강화, 품질제고 등에 매진, 육가공품 소비 확대에 나선다. 특히 오는 10월 제11회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를 개최, 우수 육가공품을 선발·시상키로 했다. 또한 식육가공업 위생관리,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매뉴얼을 보급한다. 협회는 올해 수출시장 개척도 총력지원한다. 이를 위해 열처리가공품 수출작업장 추가지정을 추진하고, 신규 수출국가 개척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 중소규모 축산물가공업 현장 맞춤형 멘토링(기술지원) 용역사업(3차)을 실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업체 자율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키로 했다. 이밖에 독일 DLG 국제식품품평회 출품, 육류 할당관세 추천, 축산물가공업체 운영자금 지원사업 신청기관(지정) 등 공동대행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2월 25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팜스코와 함께하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2025년 1차 캠페인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팜스코와 함께하면 탄소중립도 현실이 됩니다.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팜스코가 함께하겠습니다”라는 구호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팜스코 구성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신제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1차 캠페인 미팅은 단순한 제품 발표를 넘어, 탄소중립 시대에 맞춘 축산업의 실질적인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팜스코는 앞으로도 탄소저감 사료 개발과 가치 판매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농가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서 팜스코는 환경 보호와 축산 농가의 수익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탄소저감 사료, 맞춤형 컨설팅, 저탄소 인증 프로그램 등을 통해 농가들이 환경을 고려하면서도 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업계 협력을 통해 더 나은 해결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시대, 축산업의 생존전략은 정부의 탄
[축산신문 윤양한 본부장] 박도환 전 과장(전남도 축산정책과) 모친상=지난 2월 28일 노환으로 별세. 빈소는 광주 천지장례식장 문화관 105호. 발인 3월 2일.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 정기총회, 조직강화 '(가칭)동물질병관리청' 신설 제안 (가칭)동물의료법 제정 공감대 형성...체계적 직선제 선거진행체게 구축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올 한해 수의현안에 능동대응하는 등 수의사와 수의사회 발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2월 27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엘타워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대한수의사회는 올해 법안 대응·발의, 방역·동물보건 강화 조직 신설, 동물의료 개선방안 대응(지속), 차기 대한수의사회장 선거 준비 등 수의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예를 들어 수의사 직무에 동물복지 증진, 축산물 안전,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을 추가한 법안 발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축산과학원, 야생동물질병관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을 아우르는 (가칭)동물질병관리청 신설을 대선관련 공약에 반영키로 했다. 또한 거점동물병원 운영, 농가 주치의제도 실시 등을 지속 제안할 방침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가칭)동물의료법 제정, 동물의료육성발전종합계획 등과 관련해서는 수의사 공감대 형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판단해 설문조사, 공문을 통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협회 정기총회, 국제협력·해외시장 개척 사업 추진 정병곤 만장일치 연임 '정부협력 강화·회원사지원 충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가 올 한해 동물약품 수출을 총력 지원한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2월 27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동물약품협회는 올해 △기획조사 사업 △대외협력·권익보호 사업 △조직관리 사업 △홍보발간 사업 △교육훈련 사업 △정부위탁 업무 △기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게 된다. 특히 수출이 장기적으로 동물약품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판단, 기획조사 사업 일환으로 국제협력·해외시장 개척 사업에 나선다. 국제협력 사업에서는 해외 동물약품 담당관 초청 워크숍, 한·중·일 동물약품 협력 포럼 등을 개최하게 된다. 해외시장 개척 사업에서는 수출협의회 운영(연중), 해외전시회 한국관 참가(3회), 시장개척단 파견(1회), 민·관 공동 수출시장 현지조사(연중), 수출 우수업체 포상(상반기), 해외 수출정보 DB구축(연중)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동물약품 수출 유공자에 대해 시상했다. 안용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조합 정기총회, '피해최소화·제도안착' 총력대응 강조 공동구매 사업 강화 '경쟁력 UP'...'변화를 성장의 씨앗으로' 국내 동물약품 제조업체들이 정부의 GMP 선진화 추진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원규)는 지난 2월 27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동물약품조합은 올해 △조직강화·운영활성화 △기획조사사업 △지도교육사업 △공동사업강화·사업개발 △대출사업 등을 펼쳐나가게 된다. 특히 원료·부자재 공동구매 지속, 공동사업 자금지원, 해외시장 개척, 신규 공동구매품 개발 등 공동사업을 강화해 국내 동물약품 제조업체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기타사항 토론에서 동물약품 제조사들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약품산업 발전대책이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그 내용 중 GMP 선진화의 경우 막대한 투자가 불가피하지만, 업계 대다수는 여력이 부족하다. 독자수행할 업체가 별로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피해 최소화와 제도 안착을 도울 정부 지원책을 적극 이끌어내야 한다. 3월 열릴 대책 설명회에 업계 상황과 현실을 알리는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 17일 서산태안축협에서 제2차 운영협의회<사진>를 개최하고 이은승 세종공주축협 조합장을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은승 회장은 당선 수락 인사에서 “대전충남축산인들과 축협 조합장의 여론 및 현안 사업을 중앙회에 충실히 전달하는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를 마친 윤경구 전 회장은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한 조합장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신임 이은승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는 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은승 회장은 세종공주축협 직원 출신으로 지도경제상무를 비롯해 여러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로 3선 조합장이 되었다. 그의 임기는 2025년 3월 21일부터 2027년 3월 20일까지 2년이다. 이날 농협 축산경제 축산사료자재부는 2025년도 농협 조사료 생산 유통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회원 조합장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고병원성 AI와 ASF를 포함한 악성 가축 질병의 방역 대책과 차단 방안을 협의했으며, 지난해 전국적으로 농축협의 건전 결산에 어려움을 주었던 연체 채권 관리에 매진해 조합 재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최근 농협중앙회 주관의 ‘2024년 클린뱅크’ 금메달을 달성하여 4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의 영광을 안았다. 김포축협은 이번 클린뱅크 인증을 통해 안정적인 대출 관리와 철저한 사후 관리로 연체율을 낮추고 자산 건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조합원과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2024년 클린뱅크' 인증은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 175개 농·축협만이 인증을 받은 가운데, 김포축협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2024년 금융환경 및 부동산 경기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연체 비율 0.59%, 대손충당금 100%를 유지하며 클린뱅크 인증을 받음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 현재 김포축협은 지난해 예수금 4천599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4천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임한호 조합장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좋은 결과를 낳았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전국을 대표하는 축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조합원과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이 2024년 결산 조합사업 운영공개<사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운영공개는 지난 2월 6일 영월지점을 시작으로 지점별로 진행됐으며, 13일 평창 본점에서의 공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고광배 조합장은 운영공개에서 “2023년 초 손익구조 악화가 예상되어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구조와 손익을 부서별·사업별로 분석하고, 한계사업을 정리하는 한편, 불요불급한 고정자산을 매각하는 등의 조치를 단행했다. 또한 신규채용을 중단하고 기존 인력을 재배치하며 사업 및 교육지원 경비를 절감하는 등 전 임직원이 경영 안정화를 위해 매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평창영월정선축협은 2024년 대손충당금 17억6천만원을 추가 적립하고도 18억 5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외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배당은 물론 준조합원 배당까지 완료하며 경영이 완전히 정상화됐음을 증명했다. 운영공개에서 고 조합장은 경영이 정상 궤도에 올랐음을 선언하며, 보다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조합원의 적극적인 사업참여를 요청했다. 고 조합장은 손익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17일 가축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 개장일을 금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했으며, 출하 두수 확보 및 거래 활성화를 위해 사료 지원 프로모션<사진>을 진행했다. 순천광양축협 가축시장으로 출품되어 낙찰된 한우에 대해 매도인 매수인에게 각각 1두당 사료를 1포씩 지원해 주는 프로모션을 지난 17일 경매일부터 시작했다. 지원 기간은 2월 17일부터 3월 10일 경매일까지 가축시장 개장 4회 동안 지원하게 된다. 이성기 조합장은 “항상 저희 순천가축시장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순천광양축협은 축산인의 실익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천광양축협은 순천가축시장에서 낙찰된 소 운송 운임 지원사업으로 1두당 조합원에겐 2만5천원을, 비조합원에게는 1만원의 운송 운임을 지원하고 있고, 출품된 한우에 대해 최고가 구입시(송아지, 번식우, 비육우) 현금 5만원 지원과 다량 낙찰자(10두 이상 낙찰자)에게는 1등 7만원, 2등 5만원을 지원하며, 1++ 비육우(C등급 제외) 출하자에게는 10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4일 2월 정기 가축시장을 개장했다. 이번 경매에는 총 41두(수소 35두, 암소 6두)가 출품돼 이 중 38두가 낙찰됐다. 이번 경매에서 평균 낙찰가는 수소 348만원, 암소 232만원을 기록했다. 최고가는 이영호 농가에서 출품한 10개월령 수정란 이식 수소로, 588만원에 낙찰됐다. 출품 두수는 예년보다 적었지만, 많은 비육농가와 상인들이 방문했으며, 특히 육지에서 온 상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는 서귀포시축협이 꾸준히 추진해 온 한우 개량사업과 고품질 사양 관리의 성과로, 번식 농가의 송아지 품질이 향상되면서 육지 상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용관 조합장은 “앞으로도 한우 개량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뿌리농가 육성사업, 암소 검정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더욱 경쟁력 있는 제주 한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