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송아지 설사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경구주입제 ‘비바뮨’을 출시했다. 비바뮨은 황금추출물, 보스웰리아 추출물, 몰약, 치자 추출물, 프로폴리스 등 5종 천연물질이 복합처방돼 있다. 이중 황금추출물은 소염, 항균에, 보스웰리아 추출물은 관절, 연골 건강, 진통, 소염에, 몰약은 항염증, 항혈전에, 치자 추출물은 해열, 진통에, 프로폴리스는 항균, 항산화, 면연증진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비바뮨은 바이러스성 설사(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원충성 설사(크립토스포리디움, 지알디아), 세균성 설사, 식이성 설사 등 다양한 송아지 설사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특히 2차례 전국 농장시험을 실시해 설사 회복률, 회복기간 단축 등 그 효능을 입증했다. 아울러 독성, 잔류, 휴약기간 등이 없는 안전한 친환경 제품이다. 한국썸벧은 “비바뮨이 송아지 설사로 고생하는 농가 걱정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이주용)는 가금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포울샷 아데노 3가’ 백신을 개발해 올해 3월 동물용의약품 인허가를 취득했다. 중앙백신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국내 가금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은 4형, 8b형, 11형 등 세 종류 혈청형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기존 백신으로는 이 세 종류 혈청형을 모두 방어하기에 한계가 있다. ‘포울샷 아데노 3가’ 백신은 4형, 8b형, 11형 등 가금 아데노바이러스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올 여름 출시 예정이다. 중앙백신연구소는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과제 ‘농식품 기술융합 창의인재 양성사업’ 일환으로 가금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솔루션을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 중앙백신연구소는 “‘포울샷 아데노 3가’ 백신 출시를 통해 국내 가금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현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PED 극성…전문가, 기존 백신 현 유행주 방어 역부족 지적 인공감염은 질병전파 온상…관납, 새백신으로 바꿔야 조언 현 유행주 PED 백신으로 교체해 PED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업계와 현장 수의사 등에 따르면 2013년 말 이후 G2b 타입 유전형 PED가 국내 유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현 유행주 PED 백신이 속속 출시됐다. 특히 지난 2020년 이후 현 유행 바이러스를 이용한 PED 생독백신이 출시되며, ‘생독-사독-사독' PED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완성해냈다. 하지만 양돈현장에서는 여전히 PED 발생이 전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겨울 질병에 그치지 않고, 연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올 들어서도 전국 곳곳에서 다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수의사들은 기존 유행주 백신을 쓰거나 인공감염을 통해 PED에 대응하고 있는 농장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기존 G1a와 현 G2b는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 항원성, 계통학적 등에서 차이가 큰 만큼, 기존 G1a 백신으로는 현 G2b 유행주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힌다. 또한 인공감염의 경우, 당장 PED 피해를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대동모빌리티(대표 원유현)는 친환경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 무빙(대표 이상명), 초연결 생태계 플랫폼 바로고(대표 이태권)와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보유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기 이륜차 제조 및 유통,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BSS) 설치 사업을 확장한다. 특히 환경부가 추진 중인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발맞춰 BSS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더 대상 친환경 마케팅 및 상생 캠페인 전개 ▲딜리버리 모빌리티 연구 개발 등 국내 라스트 마일 물류 시장 내 전기 이륜차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동모빌리티는 무빙과 전기스쿠터 GS100 및 배터리 스테이션 공급 계약도 별도 체결했다. 무빙에 배터리 교환 방식의 전기 스쿠터 GS100 300기 및 배터리 스테이션 30기를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무빙은 이 제품들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선정 지역에 보급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돼지 도체 발골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 3차년도 연구사업에 들어갔다. 육류유통수출협회는 산업용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업체, 3D 로봇 비젼 전문기술업체 등 4개 업체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돈체 발골 대체 공정 개발을 위한 5G 기반 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 공동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사업이 시작됐다. 제3차년도 연구사업에서는 후지 복합발골 로봇을 개발하고 실수요업체 현장라인에 테스트베드(Test Bed)를 설치해 양산성을 검증하게 된다. 제4~5차년도에는 개발로봇 실증, 양산성 확보, 5G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을 목표로 한다. 시작단계에서는 전지와 후지 로봇을 행잉(Hanging) 방식으로 별도 개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개발단계에서 플로어(Floor) 방식 전·후지 복합발골 로봇 개발로 변경됐다. 김용철 회장은 “해가 갈수록 육가공업체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발골·가공 인력은 상시 부족하다. 이 사업을 성공해 육가공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는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판삼아 올해 더 큰 도약에 나섰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93년 세축이라는 회사명으로 출발했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천652억원, 영업이익 117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 씨티씨바이오는 투자 등이 결실을 맺으며,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 17.7%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5년 이후 7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씨티씨자임’, ‘박테리오파지’ 등 주력제품, 원료의약품 유통, 코로나19 진단키트 위탁 생산 등 동물, 제약 모든 사업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된 결과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동물약품 사업 부문에서 국내·해외 영업을 직접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새 조직을 갖췄다. 아울러 유럽 등에서 수입되는 기능성 사료첨가제에 대해 허가·등록을 완료했다. 올해 이들 제품이 대거 출시되고, 여러 세미나도 예정돼 있는 만큼, 향후 씨티씨바이오 주요 사업부로서 폭발적 성장이 기대된다. 제약 부문에서는 임상 3상을 마친 조루발기부전 복합제를 올 상반기 내에 품목허가 받는 것이 목표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천연유래 물질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퀘르세틴(Quercetin)’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효과와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퀘르세틴은 양파, 사과, 포도, 크랜베리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물들에 폭넓게 존재하고 있다. 항암, 항산화, 항바이러스, 면역조절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낮은 단가, 높은 안전성, 경구 섭취 가능 등 다양한 장점으로 인체 대상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퀘르세틴이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물질인 ‘1형 인터페론(Type I interferon)’을 유도해 구제역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주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구제역 바이러스의 비구조 단백질인 3C 단백질 분해효소(3C protease)와 퀘르세틴이 구조적으로 결합해 구제역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상승시키는 것도 발견했다. 아울러 구제역 백신과 퀘르세틴을 혼합접종했을 때 구제역에 대한 신속한 방어효과 뿐 아니라 백신의 항체수준까지 향상시키는 것을 증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특허로 출원됐고, 바이러스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Fron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및 준비업소 영업자·농업인 또는 종업원을 대상으로 2023년 축산물 HACCP 법정교육을 운영한다. 축산물 HACCP 인증을 받은 업체의 경우 영업자(HACCP팀장)는 연간 4시간 이상 정기 교육·훈련을 수료해야 한다. 이때 HACCP 인증업체 조사·평가 결과가 그 총점 중 95퍼센트 이상일 경우에는 다음 연도 정기 교육·훈련을 면제받을 수 있다. 축산물 HACCP 인증을 준비하는 업체의 경우 영업자는 4시간 이상, 종업원은 24시간 이상 교육·훈련을 수료해야 한다. 교육은 연중 운영되며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청주)에서 운영되는 집합교육과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비대면교육이 있다. 교육 일정은 HACCP인증원 FRESH 사이트(fresh.hacc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HACCP 개요 및 관련정책 ▲스마트 HACCP ▲HACCP 평가 및 관리 방안 등이다. 각 과정별 이론 및 실습교육 등이 있다. 조기원 원장은 “법정 교육인만큼 기간에 맞춰 수료해야 한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경기침체에 과지방 이슈 등 논란 국민 메뉴 삼겹살마저 소비 ‘시들’ 업계, 판매부진·원가상승 이중고 냉동 전환 속출·덤핑판매도 활개 벚꽃 축제도 식당 등 외식 시장에서의 돼지고기 소비를 되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게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 평가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5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돈육시장 동향 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날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올해 벚꽃 축제에는 관광객들이 몰렸다. 하지만, 식당 등 외식시장에서 돼지고기 소비는 많지 않았다.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소비 발목을 붙잡고 있다. 여기에 바가지 논란이 찬물을 끼얹은 꼴이 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더해 택시비 인상 등 물가상승이 외식 시장 소비를 더 얼어붙게 하고 있다. 고지방 삼겹살 이슈도 아직 남아있다. 결국 식당에서는 육류를 외면한 채 저가 메뉴만을 찾는다. 삼겹살이 ‘국민 메뉴’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형마트의 경우, 할인 행사 이후 소비가 뚝 끊겼다. 정육점에서는 필수수량만을 발주하고 있다. 다만, 급식식자재 시장에서 친환경 축산물, 프랜차이즈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자율주행·무인방제 장비 등 눈길 수출촉진 세미나, 가상체험관 등 다양한 이벤트 속 15만 명 발길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지난 4일 상주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내렸다. 개막행사에는 농업인과 관련 기관단체 농기계 업체,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초청가수 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전시기간 동안 15만명이 방문했다. 4일 11시 개막식에는 남광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상주시연합회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장의 개회사, 강영석 상주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조재호 농촌진흥청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주요 참석자들의 개막버튼 터치식과 박람회 개요 설명 후 전시관을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전시는 지난 2008년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처음 시작으로 코로나 엔데믹으로 4년만에 8번째를 맞이하는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2만3천300m2의 전시규모에 241개 업체가 참여하여 400여개 기종을 전시했다. 자율주행 농기계(트랙터, 이앙기, 친환경 전기 무인 자율방제기 등) 연시, 가상 시뮬레이터(트랙터, 경운기)
[축산신문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플래그십 대형 트랙터 HX 시리즈 ‘HX1300(132마력)’, ‘HX1400(142마력)’ 의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NEW HX 시리즈를 출시한다. NEW HX는 경지 면적이 넓어 작업 시간이 긴 대형 수도작 및 축산 농가를 겨냥해 작업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운전 편의 신기능을 채택했다. 여기에 21년 출시한 HX 모델의 작업 성능 및 기대 관리 기능을 일체 반영해 뛰어난 작업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승차감과 안락함도 높였다. 운전 및 작업 시 캐빈(운전실)에 전달되는 진동 및 소음을 줄여주는 캐빈 서스펜션(Suspension)을 채택해 더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운전석의 높낮이, 방향 회전, 등받이 각도 및 요추 받침대 등을 전자식 버튼으로 조정해 더 세밀하게 운전자 체형에 맞춰 세팅할 수 있고, 통풍·열선까지 제공하는 전동 시트로 운전석의 안락함도 한층 높였다. 핸드폰 무선 충전 기능이 있는 냉온장고와 버튼·원격 시동의 스마트키로 사용 편의성도 더했다. 자율주행 1단계에 해당하는 직진자율주행 기능(옵션)을 채택해 작업 성능도 뛰어나다. 이 기능으로 지정 구간에서 트랙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이력관리대상 수입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통신판매업자에 대해 이력관리 위반 단속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점검방법을 개선했다. 검역본부는 올 1분기에 대형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이력관리대상 수입축산물을 판매하는 통신판매업체 25개소를 선정하고 판매제품을 직접 구입했다. 이후 이력번호 표시제품 표시 여부, 제품 이력번호 표시 여부, 이력정보와 제품 표시사항 일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결과 총 25개 업체 중 8개 업체에서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사이트에 이력번호 표시제품임을 표시하지 않은 업체는 계도 조치, 제품에 이력번호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 표시한 업체는 과태료(최대 500만원)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정승교 검역본부 방역감시과장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통신판매되는 수입축산물에 대해 이력관리 위반여부 확인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