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환경평가검수 통과, 해외진출 청신호…미국 수출 타진도 지앤비솔루션(대표 유태철)이 내놓고 있는 냄새저감제 ‘바이오매직’이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미국 등 해외에서도 확실한 냄새저감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지앤비솔루션은 최근 중국 당국이 운영하고 있는 양돈장 ‘감남현초농제운목축업유한공사’로부터 지난해 9~10월 실시한 ‘친환경 효소 탈취제(바이오매직) 사용 실험 보고서’를 전달받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유한공사는 제1차 환경평가검수 때 냄새가 표준을 초과해 배출기준에 도달하지 못했고 검수에 실패했다. 유한공사는 지난해 9월 30일부터 15일간 바이오매직을 1대50 비율로 희석해 돈사에 뿌렸다. 결과, 황화수소, 암모니아 등 돈사 냄새가 확 줄었다. 10월 14일 진행된 제2차 환경평가검수에서는 돈사 4동 모두 냄새 환경보호 검수 표준 안으로 들어갔다. 유한공사는 “‘바이오매직’ 냄새저감 효과가 대단하다. 돈사 환경이 많이 좋아졌다. 만족스럽다”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특히 이를 통해 편안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직원 업무 의욕이 높아졌다.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앤비솔루션은 “2년 전 이 중국 유한공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랄르망드코리아 출범 후 첫 제품이 국내에 도착했다.랄르망드코리아(대표 최시영)는 지난 8월 26일 자사의 대표 상품인 레뷰셀 SC와 레뷰셀 SB 10톤이 국내에 도착했다고 알렸다.레뷰셀SC(Levucell SC)는 반추동물 전용 생효모 제품으로 반추위의 발달 촉진과 기능을 최적화함으로써 소가 섭취한 영양소의 흡수 및 이용률을 향상시킨다. 결과적으로 소에서 유량 증가, 육량성적 개선 및 산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단위동물 전용 생효모 제품인 레뷰셀SB(Levucell SB)는 장관 내 미생물의 균형을 개선, 장기능을 높여준다. 모돈에 적용하는 경우 포유성적 및 초유품질 개선을 통하여 포유자돈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임신돈에는 사산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자돈에 적용 시에는 이유자돈 설사의 발생을 감소시키며, 전반적인 자돈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이들 제품은 랄르망드사의 대표 상품으로 수입이 완료됨에 따라 랄르망드코리아는 본격적 국내 마케팅 활동이 전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향후 다양한 제품군을 국내에 소개 및 판매하고자 지속적인 수입 계획을 이미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초 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원무역상사(대표 임동원)는 지난 8월 26일 소·송아지 백선균증 생독백신 ‘트리코벤(Trichoben)’<사진>에 대해 조달청 등록(계약번호 : 00216207700-1)을 완료했다.‘트리코벤’은 원무역상사가 수입·공급하고 있는 국내 최초 소·송아지 백선균증(버짐, 링웜) 생독백신이다.백선균증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특히 접종 후 부작용, 잔류 여부 등에서 안전성이 우수하다.원무역상사는 이번 조달청 등록을 통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축산단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이끌어낼 동력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그 지원이 이뤄진다면 그만큼 농가 비용 부담을 덜어낼 수 있게 돼 백선균증 피해를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임동원 대표는 “‘트리코벤’이 탁월한 효과에 힘입어 한우농가 사랑을 듬뿍받고 있다. 골칫거리 백선균증에 대한 해결책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 애로사항을 풀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참돔 이리도바이러스 불활화 백신(제품명 이뮤니스 메가 백)에 대해 최종 제품 허가를 획득했다.이 백신은 참돔에서 치명적인 이리도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는 사독(불활화) 백신이다. 국내 최초로 개발 및 허가받았다. 우진비앤지의 첫 어류 백신기도 하다.이리도바이러스 감염증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참돔, 돌돔, 넙치, 농어 등에서 높은 폐사율과 경제적 손실을 일으킨다.우진비앤지 백신팀은 부경대 정현도 교수팀(수산백신연구센터 국책사업)과 함께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아울러 실제 임상실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했다. 최종 허가 완료된 ‘이뮤니스 메가 백’은 돌돔을 대상으로 어체 1마리당 0.1ml 복강접종으로 이리도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이리도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필드의 기대가 큰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박테린·톡소이드 ‘이중 방어기전’…안전성도 우수 환절기 양돈장을 위협하는 질병을 꼽으라고 하면 흉막폐렴이 꼭 들어간다. 흉막폐렴은 다큰 돼지가 갑자기 폐사하는 등 그 피해가 크다. 낮과 밤 기온이 15도 이상 차이나는 환절기에 더욱 극성을 부린다. 전문가들은 국내 상당수 양돈장에 흉막폐렴이 감염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내놓고 있는 ‘헤모백(Hemobec)’이 흉막폐렴 피해를 줄일 대안이 되고 있다. ‘헤모백’은 12가지 흉막폐렴균을 모두 방어하는 돼지 흉막폐렴 백신이다. 지난 2004년 국내에 소개된 이후 20년 가까이 꾸준하게 농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우수 효능과 안전성은 ‘대표 흉막폐렴 백신’으로 굳건한 입지를 다지게 했다. ‘헤모백’은 박테린+톡소이드 기술을 탑재, 1차적으로 세균 침투를 막고 2차적으로 침투 세균이 분비한 독소에 대한 중화항체를 만든다. 저자극 지속성 오일 부형제는 접종 반응을 최소화한다. 효과는 출하까지 지속된다. 수많은 현장적용을 통해 위축돈·폐사돈수 감소 등 생산성 개선 효과를 입증받았다. 강현봉 대표는 “흉막폐렴 등 질병관리에 따라 환절기 양돈장 생산성이 좌우된다. ‘헤
무침 피내접종…노동력 절감에 ‘1두1침 효과’ 가축 스트레스 감소·면역간섭작용도 줄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MSD동물약품은 무침 피내주사기 ‘아이달 3G’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실리스PCV ID’, ‘포실리스 M Hyo ID’, ‘포실리스 PRRS’ 등 한국MSD동물약품이 공급하고 있는 아이달 전용 동물용백신을 일정수량 구매할 경우, ‘아이달 3G’를 이용할 수 있다. 장기 대여도 가능하다. 한국MSD동물약품에 따르면 ‘아이달 3G’를 쓸 경우, 우선 접종이 편리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주사침 대신 고압을 활용하는 만큼, ‘1두 1침’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소리지름, 회피 반복, 뒤돌아봄, 행동변화 등 주사침 사용에 따른 가축 스트레스를 확 줄인다. 아울러 피내접종이기 때문에 혈류 중에 존재하는 중화항체를 회피, 면역간섭 작용이 적다. 한국MSD동물약품은 “‘아이달 3G’는 이렇게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스트레스 감소 효과 등이 여러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며 “일손이 부족하고, ‘1두 1침’이 어려운 국내 양돈장 여건에서 ‘아이달 3G’ 가치는 더욱 빛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사람과 동물 행복한 공존’…축산업과 동반 성장 축산물 안전 등 시대적 요구 부응…수출도 역점 지난 7월 1일 취임한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장. 그는 먼저 “전임 회장 부재 등 과도기에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그간 추진해 온 사업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산업과 협회 미래를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회원사 권익보호 등 협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것은 물론, 동물약품 산업에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람과 동물 사이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은 이제 삶이 됐습니다. 인수공통전염병도 참 많아졌습니다.” 정 회장은 “동물약품은 사람과 동물을 이어준다. 또한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이끌어낸다. 코로나19 시대에서는 안보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동물약품 가치가 뿌리를 내린다면 보다 우수한 동물약품을 공급해 축산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동반산업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회장은 동물약품 산업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세계 동물약품 시장은 매년 5%씩 성장하고 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대표 성기홍)는 지난 9일 ‘2021 씨티씨자임(CTCZYME) 반추가축 적용효과’를 주제로 웹 세미나를 열고, 씨티씨자임을 통한 원가절감 방안, 생산성개선 효과 등을 알렸다.씨티씨자임은 ㈜씨티씨바이오에서 개발한 사료효소제로, 2007년에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해외 3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미국 FDA 허가를 취득하고, 2020년 2월에는 반추적용 특허까지 받았다.이번 세미나는 2016년 4월 충남대 서성원 교수, UC데이비스대 에르미아스 키브리브 교수 등을 강사로 한 ‘CTCZYME의 축우적용 소개’ 세미나 이후, 두번째 세미나다.이번 세미나에서 ㈜애니인포넷 곽병오 농학박사는 곡물가격이 크게 오른 현 상황에서 씨티씨자임을 이용한 원가절감 방안과 효율적인 반추가축 사료 배합비 등을 소개했다.씨티씨바이오 미주지사 이정진 박사는 중남미 농장에서의 씨티씨자임 실증사례 위주로 발표하며 일당증체량, 수익성 개선 등 씨티씨자임 효과를 공유했다. ㈜씨티씨바이오 이재환 상무(사업마케팅본부)는 “반추사료에 씨티씨자임이 보다 많이 적용돼 고곡가 위기를 이겨냈으면 한다. 앞으로 씨티씨자임이 사료 및 축산업계에 도움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사업 시행자를 선정하는 입찰공고를 냈다.이에 따르면 대한수의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위탁을 받아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동물보건사는 수의사 지도 아래 동물 간호나 진료 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동물보건사 제도는 오는 8월 28일부터 시행되며 내년 2월 첫 국가자격시험이 예정돼 있다.이 제도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려면 자격시험 시행·운영·관리 등을 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이에 따라 관리시스템에서는 시험응시자용 홈페이지, 자격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하게 된다.여기에서는 동물보건사 시험 원서 접수, 합격자 관리, 자격증 신청 등의 기능을 포함하게 된다.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올해 12월까지다. 사업 추정금액(부가가치세 포함)은 2억원이다.제안서와 가격입찰서는 오는 8월 27일 18시까지 대한수의사회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대한수의사회는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심의회에서 협상적격자를 선정한다. 이어 협상적격자 중 평가점수 고득점자 순으로 협상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산업 전반적 침체 올 상반기 동물약품 내수 시장이 소폭 움츠러들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분류별 판매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총 동물약품 판매액(수출제외)은 4천144억9천만원으로 전년동기 4천321억2천만원보다 4.1% 감소했다.사료첨가용이 457억6천만원으로 16.8%, 동물투여용은 3천632억8천만원으로 2.1% 줄었다. 원료는 54억5천만원으로 10.0% 하락했다.분류별 판매액으로 들어가면 신경계작용약 109억4천만원(전년동기 대비 1.6%↑), 순환기계작용약 22억3천만원(2.0%↑), 호흡기계작용약 2억9천만원(22.9%↓), 소화기계작용약 77억5천만원(22.7%↓), 비뇨생식기계작용약 60억2천만원(2.3%↓), 감각기계작용약 1억9천만원(13.1%↓), 외피작용약 24억8천만원(4.8%↑), 대사성약 437억5천만원(1.7%↓), 항병원성약 1천227억2천만원(9.6%↑), 의약외품 284억5천만원(18.2%↓), 의료용구 및 위생용품 152억4천만원(36.8%↓), 보조적의약품 330억8천만원(16.9%↓), 생물학적제제 1천359억원(2.1%↓) 판매됐다.항병원성약 중 합성항균제와 항생물질 판매액은 각각 101억4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품목허가 절차 진행…1년 반쯤 후 완제품 출시 예상 전문가 “변이 대비 모니터링 등 선제 시스템 강화를” 현재 유행하는 저병원성AI에 맞게 저병원성AI 백신주가 교체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7월 6개 동물용 백신 제조업체에게 새 저병원성AI 백신 후보주를 분양했다. 분양한 백신 후보주는 현 유행하는 Y280 계열이다. Y280 계열 저병원성AI는 지난해 6월 경 국내 유입됐고, 이후 급격히 퍼져나갔다. 현재 산란율 하락 등 농가에게 큰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는 질병이다. 하지만, 농가에서는 유행주와 상동성이 많이 떨어지는 Y439 계열 저병원성AI 백신을 쓰고 있다. 이렇다보니 기존 Y439 계열 저병원성AI 백신으로는 현 유행하는 Y280 계열 저병원성AI 방어에 한계가 드러났다. 결국 현 유행에 맞는 백신주로 저병원성AI 백신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고개를 들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방역당국에서는 전문가, 업계 등과 수차례 회의를 갖고, 저병원성AI 백신주를 교체키로 했다. 특히 검역본부는 지난해부터 백신 후보주 개발에 착수하는 등 새로운 저병원성AI 출현·확산에 능등 대응해 왔다. 분양받은 동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생분해 식물유래 친환경 제품…신선도 오래 유지 에콜그린텍(대표 이광용)은 친환경 식물 유래 생분해성(PLA, Poly Lactic Acid) 축산물 미트패드 ‘에콜그린 미트패드’<사진>를 출시했다. 축산물 미트패드는 포장재 바닥 위에 놓여 축산물에서 나오는 핏물, 기름, 물 등을 흡수해 축산물을 청결하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기존 미트패트의 경우 화학흡수제를 사용해 미세플라스틱 위협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었다. ‘에콜그린 미트패드’는 축산물 닿는 부분부터 바닥면까지 모두 식물유래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흡수제는 전분, 마린, 펄프, 셀룰로오즈, 목분 등으로 구성돼 있는 자연순환형 식물성 생분해 고흡수제다. 이 기술은 특허출원돼 있다. ‘에콜그린 미트패드’는 이러한 친환경 기술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무접착제, 무인쇄 기술을 적용해 환경호르몬이 없다. 특히 매립 시 100% 생분해되며, 소각 시에는 탄소 배출량이 매우 적다. 이와 더불어 ‘에콜그린 미트패드’는 우수 흡수력과 항균력을 갖추어 축산물 품질 신선도를 오래 유지시켜 준다. 에콜그린텍은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와 충분한 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