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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2월 1일~2월 28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국장>
  • 작성일 : 2018-02-14 09:57:30




명절 특수 사라지고 할인폭 심화…약세 불가피

역대 최대 사육수수에 종계 입식 증가…수급 대책 필요


지난 6일 기준으로 고병원성 AI발생은 총 17건이며 화성, 평택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했고 충남 당진 육용종계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살처분 마리수는 84농장 303만9천수이다. 천안 곡교천에서도 지속적으로 고병원성AI가 검출되는 양상이여서 주변농가들은 방역에 만전이 요구된다. 이번에 AI가 발생한 산란계농장에서는 계란수집차량이 매일 농장안으로 진입해 작업하는 등 방역에 허점을 보였다. 

산란계 밀집사육지역도 마찬가지로 계란을 주2회 반출하고 있고 일부 지자체의 경우 밀집사육지역과 상관없이 주2회로 제한반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월 들어(1/22) 올해 처음으로 전 품목 난가 10원 인상 발표가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가을부터 현재까지 계란공급과잉으로 약세를 형성하고 있어 계란흐름은 좋지 않았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명절 특수도 사라져 공급과잉이 현실로 나타났다. 이달의 유통의 흐름은 지켜봐야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는 분위기다. 

한편, 현재 산란성계출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가득이나 어려운 시기이기에 정부의 대책이 필요한 부분이다.

지난 12월 산란종계병아리 입식은 7만6천120수로 전년 동월대비 46.4% 감소했다. 12월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453만8천수로 전월(439만수)대비 3.4%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201만1천수)대비 125.7% 증가했다. 

12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4만7천727톤으로 전월(4만9천077톤)대비 2.7%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3만3천381톤)대비 42.9% 증가했다. 산란사료는 22만3천825톤으로 전월(20만9천684톤)대비 6.7%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19만1천052톤) 대비 17.1% 증가했다. 12월 산란종계사료는 4천949톤으로 전월(4천603톤)대비 7.5% 증가했고, 전년 동월(4천493톤)대비 10.1% 증가했다. 

한편 12월 산란성계육 도축수수는 225만1천수로 전월(172만4천수)대비 30.4%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176만9천수)대비 27.2% 증가했다. 12월 전국계란 평균가격(특란, 10개)은 1천252원으로 전년 동월(1천798원)대비 30.3%감소했고 전월(1천359원)대비 7.8% 감소했다.

2017년 4분기 가축동향 발표에 의하면 산란계 사육수는 7,271천수로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당초 우려했던 역대 최대의 사육마리수이다. 향후 공급과잉에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2월 전체적인 난가흐름은 약세가 전망된다. 

명절특수도 사라지고 계란할인이 더 심해져 농가의 우려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AI 추가발생이 소비감소부분으로 직결될 수 있어 이 부분도 2월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지난해 산란종계입식은 983천수로 전년대비 68.8% 증가했다. 

또한 병아리판매실적은 매달 450만수이상 분양되어 이 역시 최대 분양실적이다. 현재 할인율과 유통체계에 대해 불만을 가질 것이 아니라 농가의 자구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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