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접어들며 새끼오리 가격 폭등
★…최근 시장조사에 따르면 6월 들어 전국 각 업체의 새끼오리 가격 상승추세가 뚜렷하다. 그중 주산지인 산동지역 새끼오리 가격은 6월 5일 수당 1위안에서 7일 2위안으로 올랐다.
농번기가 끝남에 따라 사육농가의 오리 입식 의욕이 높아지고 부화업체의 새끼오리 생산 속도도 조금 빨라져 가격이 대폭 오르게 된 것이다. 또한 오리고기 소비가 왕성한 시기가 다가와 최종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냉동오리도 팔리는 속도가 빨라져 오리 구매가격이 올랐다. 사육농가들도 향후 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새끼오리를 자발적으로 입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간 내 새끼오리 가격은 계속 소폭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최대 육용오리 생산 계열기업인 화영농업은 성수기에 시장상황이 호전되고 또 6~9월 냉동과 숙성 오리고기 등에 대한 주문이 뚜렷이 증가해 하반기 사업실적은 상반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돼지사육 30년래 최대 손실…다시 하락세
★…기온이 갈수록 올라가면서 고기를 먹는 사람들이 적어져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또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설날 이후 끊임없이 하락한 이후 5월 상순 갑자기 올랐지만 6월초에 오름세가 꺾이고 소폭 하락해 현재 돼지사육은 여전히 손실상태에 놓여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피그 사이클이 30년래 손실시기가 가장 긴 것 중 하나로 꼽고 있다. 그래도 9월에 이르면 돼지가격은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02년 이전에는 5년에 한 번 피그 사이클이 돌아와 양돈농가는 2년은 벌고 2년은 유지, 1년은 손실이었다. 2005년 이후 피그 사이클은 3년으로 단축돼 1년 벌고 1년은 유지, 1년은 손실이었다. 이런 주기에 따라 계산하면 2013년 한 해 동안 손실은 여전히 정상에 속한다. 그러나 올해 설날 이후 돈을 벌기 시작해야 하는 주기였지만 줄곧 현재까지 가격이 떨어졌다. 다만 5월 상순에 잠깐 회복세를 보였다가 사라졌다. 이번 피그 사이클 중 손실기간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이미 1년 반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 축산 산업화 발전 7대 과제 제시
★…최근 국가정책이 농업의 산업화에 지지를 보냄에 따라 농축산업은 전통사육에서 현대 축산 사육업으로 과도기를 맞았다. 이와 동시에 생산방식의 빠른 변화와 시장가격 파동의 제약에 따라 산업 자체의 기술, 질병, 투자, 환경보호 등 각종 요소가 주는 영향이 커졌다. 따라서 사육업도 잇따른 난관을 극복하고 병목현상을 돌파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이 내놓은 축산업 산업화 발전의 병목현상 극복을 위한 7대 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규모화사육 발전과 개별사육 위주인 관계의 정확한 처리이다. 둘째 규모화사육 발전과 생태환경보호의 관계를 정확히 처리하는 것이다. 셋째 규모화사육 발전과 가공, 현대물류와의 관계를 정확히 하는 것이다. 넷째 축산업 발전과 정책적 기회의 관계를 포착하는 것이다. 다섯째 선도기업을 크고 강하게 하여 농축산업 기지건설을 확대하고, 농축산업 발전의 규모화, 집약화, 표준화 수준을 제고하는 것이다. 여섯째 농축산업 산업화 과정의 정책방침을 추진하는데 유리한 것을 적극 모색하고, 국가의 농축산업 산업화 지원자금 확보에 노력하는 것이다. 일곱째 조속한 토지거래 진행을 진전시키는 것이다.
젖소 결핵과 브루셀라병 퇴치사업 진행
★…요녕성과 대련시 축산부서의 요구에 따라 보란점시 질병방제센터는 5월 5일부터 5월 22일까지 젖소 2개 질병 검사 퇴치사업을 실시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 총 991두의 젖소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젖소 2개 질병은 우결핵과 브루셀라병이다. 2개 질병의 검사 퇴치사업을 진행한 것은 낙농업의 건강한 발전과 원유, 유제품의 품질안전을 보장하는데 의미가 있다.
올해 보란점시는 세 가지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첫째 지역 내 젖소 사육두수를 정확히 파악해 검사 진단시약을 준비하고, 둘째 젖소 2개 질병에 대해 검사 퇴치팀을 구성해 민생을 안전하게 하며, 셋째 검사원들의 엄격한 기술교육으로 실험실 검사 진단방법과 판정표준, 검사결과를 전문조직과 같은 판정을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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