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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감 살린 생생토크에 농가 공감

농협, NH순한한우·평창영월정선축협서 컨설팅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함혜영)는 지난 10일과 11일 NH순한한우 농가 50명과 평창영월정선축협 한우농가 89명을 대상으로 ‘축산농가가 공감하는 생생토크’ 컨설팅교육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우수농가 현장탐방 동영상 시청, 분야별 원 포인트 핵심컨설팅, 생생5분 토크, 생생 퀴즈, 축산현장 궁금증 해결을 위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생생토크에는 축산현장 경험이 풍부한 농협사료 박병기 박사, 종축개량협회 정용호 부장, 한우개량사업소 임연수 가축병원장이 전문가로 참여해 농가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특히 고급육 생산을 위한 한우사양관리, 한우개량과 암소개량의 필요성, 중요 한우질병 핵심관리 포인트, 구제역·AI 농가방역 방법 등을 농가컨설팅 사례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했고, 우수농가의 성공 노하우 벤치마킹을 위해 축산컨설팅부에서 자체 제작한 현장탐방 동영상도 상영했다.
참여농가 간 현장노하우 공유를 위한 생생5분 토크 발표에서는 한우 110두를 사육중인 고대순씨(영월군 남면)가 소 등급 출현률을 높이는 방법으로 사료급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씨는 1일 3(3kg이하)·(3회 이상)·(3시간 간격 이상) 급여방법을 소개해 참여농가에게 호응을 받았다.
종합 질의시간에는 “송아지 젖떼기 전 바닥을 핥는 경우 미네랄 블록이 효과가 있나요?”, “사료급여 시 배합사료와 조사료급여 순서가 영향을 끼치는지?”, “송아지설사 시 농가 조치방법은?”, “우량암소 등록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등 사양관리, 질병관리, 번식개량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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