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업무능력 향상 역점
“농협에서 다년간 익힌 경영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해 보성축협 경영기반 다지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7일 열린 보성축협 임시총회에서 제6대 상임이사로 선출돼 지난달 23일 취임한 보성축협 최영봉 상임이사<사진>는 “농협에서 38년간 근무한 경험을 되살려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보성축협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최 상임이사는 “조합의 주력 경제사업인 우지가공사업이 원료가격 상승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 충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우지가공사업의 안정을 도모하고 조합의 전반적인 업무를 안정적으로 끌고 나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합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 업무능력 향상과 조합원 및 고객 친절 생활화에 주안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 상임이사는 전남 보성군 미력면 출신으로 농협중앙회 벌교지점장으로 재직하다 퇴직한 후 벌교농협 사외이사, 전남신용보증재단 지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