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기자재 전문생산기업 우진파워텍이 일본에 국내산 양봉기자재를 수출해 주목받고 있다.
우진파워텍(대표이사 김문석)은 지난 3월 탈봉기 30대와 채밀기 20대 등 약 2억4천만원 상당의 양봉관련 기자재를 일본에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대전에서 열린 2015세계양봉대회 전시회가 계기가 됐다.
김문석 대표는 “이번 수출은 국내 양봉 기자재의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국내 양봉기자재 업체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봉협회 조균환 회장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에서 우리나라 양봉기자재를 수입했다는 것은 단순한 수출 이상의 의미가 있다. 양봉산물과 양봉기자재 수출을 위해 협회가 도울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