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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시장 뚫어 경제 영토 넓힌다

농식품부․중기중앙회, 수출 확대 위한 MOU
이동필 장관, “신시장 개척 적극 지원” 약속
박성택 회장, “성공적 해외진출 협력” 화답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중소기업의 할랄 및 코셔식품시장(신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슬림의 빠른 증가세, 중동 국가들의 높은 식품 수입 의존도 등으로 인해 할랄식품 시장이 주요 수출시장으로 대두되고, 식품 안전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코셔식품을 선택하는 가운데, 농식품부와 중앙회가 중소기업의 신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
농식품부는 지난해 6월 ‘할랄식품 수출 확대 대책’을 수립한 후, 할랄식품시장(4개국)·코셔식품시장(3개국) 진출 가이드 제작·배포, 수출 상담실 운영, 할랄·코셔인증 비용 지원, 이슬람 국가 K-Food Fair 개최 및 안테나숍 운영 등을 통해 농식품 기업들의 신 시장 진출을 지원해 오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할랄시장에 대한 식품 중소기업의 인식 조사, 2015 국제할랄산업전 주관, 할랄비즈(Halal-Biz) 중소기업 포럼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양 기관은 이를 더 발전시키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 시장과 할랄·코셔인증제도 등 정보 공동 조사·연구 △신 시장 진출 및 진출 희망 기업 현황 조사·공유 △국내외 전시회, 박람회, 판촉전 등 참여 △수출용 할랄·코셔식품 연구 개발 △신 시장 진출 우수사례 발굴·홍보 △신 시장 진출 애로사항 발굴 및 정책 연구 분야에서 농식품부와 중앙회가 상호 협력키로 했다.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중소기업기본법 상 기준에 따르면 음식료품 제조기업 중 중소기업 비중은 98.7%에 달한다”며, “본 업무협약을 통해 중앙회와 협력하여 99% 중소기업의 할랄 및 코셔식품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앙회 박성택 회장은 “수출입국(輸出立國)과 무역보국(貿易報國) 정신을 통해 그동안 성장해 온 우리나라가 오랫동안 수출부진으로 기업이나 정부 모두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대표적인 내수기업인 농식품 중소기업들이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할랄·코셔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 곳곳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함께 힘을 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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