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은 지난달 17일 충남 예산 소재 지명영농조합법인 강당에서 올 4월에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한 지명영농조합법인에 인증서를 증정<사진>했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처리·가공·유통 및 판매 등에 참여하는 작업장·업소 또는 농장이 각 단계마다 모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인증서 증정식에는 충남 김용필 도의원, 충남도청 백두현 축산행정팀장, 충남 축산기술연구소 임승범 소장, 예산군청 임병호 산림축산과장, 예산축협 윤경구 조합장, 예산농업기술 센터 한길전 소장, 천하제일사료 황인수 이사 등 120명이 참석해 지명영농조합법인의 통합인증 획득을 축하했다.
지명영농조합법인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기 위해 HACCP전담조직을 구성해, 현장컨설팅을 받는 등 다각적인 노력 끝에 전국에서는 17번째, 충남지역 돼지브랜드로는 최초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서 증정식 이후에는 예산군내 사회복지시설에 돼지고기 1톤을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도 이어졌다. 지명영농조합법인의 대표는 매년 돼지고기를 복지시설에 증정해 왔다고 한다.
지명영농조합법인 지경섭 대표는 “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하는 데 있어 도움을 주신 인증원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더불어 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계기로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국 최고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우수 적용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인증원은 ‘행복한 먹거리 안전을 선도하는 축산물HACCP인증기관’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국민 식생활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확대해 나가고, 맞춤형 기술지도와 HACCP 특별교육 등 지속적으로 현장과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