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사랑말한우 영농조합법인이 유통비용을 줄여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홍천사랑말한우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9일 일반매장과 직거래매장의 유통비용율을 조사해 비교자료를 발표했다.
홍천사랑말한우 측은 “쇠고기의 유통비율은 평균이 41.5%인 것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했으며 복잡한 유통과정에서 비용과 중간유통업자들의 이윤이 더해지면서 과도하게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구조”라며 “홍천사랑말한우의 유통비율은 17.95%로 전국 평균의 절반도 안돼 저렴하게 한우고기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도축을 제외한 유통의 전체과정을 생산농가가 직접 운영하고 있어 유통과정의 거품이 없다는 것이 홍천사랑말한우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음식점의 경우 영업장임대료와 인건비 등이 더해져 소매가격보다 외식비용이 높게 형성되는데 반해 홍천사랑말한우에서는 저렴하게 한우구이 외식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