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양돈산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비결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이목이 집중됐다.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 21일 구미 크리스탈 웨딩홀에서 양돈 우수농장의 날 행사<사진>를 개최하고, 복돼지농장에 대한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우수농장의 날에서는 복돼지농장(대표 안완수, 양돈 6천두 사육)의 우수한 출하성적을 공개하며 경쟁력 있는 양돈사업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함께 나누면서 복돼지농장의 우수성에 참석자들은 부러움을 드러냈다.
김상원 양돈특판부장은 “최근 양돈사업은 수입육과의 경쟁에서 피할 수 없으며, 농장의 안정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모돈관리와 함께 소비자가 원하는 우수한 품질의 한돈을 생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원구 팜스코 지역부장은 복돼지농장의 다산성모돈에 대한 합리적인 사양관리 소개와 함께 농장의 출하성적을 공개하면서 출하일령 10일 단축과 함께 최근 6개월간 규격돈의 출하성적이 1등급 출현율 81.1%, 도체중 89.7kg 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소개했다.
복돼지농장 안완수 대표는 “밀려오는 수입육과의 품질에 뒤지지 않도록 우수한 품질의 한돈을 생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농가와 육가공업체가 상생하는 바람직한 한돈사업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팜스코와 사업파트너가 된 후 출하일령 단축과 함께 다양한 제품의 사료프로그램의 접목을 통해 도체중 증가, 등급출현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털어놨다.
권천년 사료사업 총괄본부장은 우수한 생산성과 안정적인 품질의 한돈 생산을 통해 농장의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복돼지 농장에 감사를 전하면서 “이러한 우수한 성적이 팜스코 사료를 사용하는 모든 농장에서 나올 수 있도록 가치활동과 프로그램 접목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