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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일본 쿠시로, 정보공유 통해 후계인력 확보 ‘주목’

낙육협 정책연, ‘Welcome Dairy’ 운동 소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국내 낙농업계에서는 신규인력 유입 부족으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홋카이도 쿠시로 지역의 협조체계 사례가 소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최근 홋카이도 쿠시로 지역은 Welcome Dairy 운동을 전개해 낙농분야 신규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Welcome Dairy운동은 지역의 빈 우사 미 농협의 연수·지원 등에 대한 정보를 모아 낙농분야에 신규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정착을 돕고 있는 활동이다.
이를 위해 쿠시로지역 6개 농협과 홋카이도농협중앙회, 호꾸렌, 쿠시로농협연합회, 지자체 등이 협조했고, 이들은 ▲연수시설 미 목장목록 ▲취농대상 목장의 현황 ▲농협 및 지자체의 연수·취농 지원제도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상담에 활용하고 있다. 그 외 연수지역의 농협과 취농지역의 농협이 다를 경우 상호 조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지금까지 쿠시로 지역에서는 각 농협이 독자적으로 후계자 확보를 위한 조치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개별조합의 노력으로는 많은 한계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시로지역은 낙농가 수의 지속적 감소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졌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이번 Welcome Dairy운동을 전개하게 됐다.
낙농정책연구소는 국내에서도 축산 및 낙농신규인력 부족이 매년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 후계인력 확보를 위한 범 업계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고, 이번 쿠시로지역의 사례를 눈 여겨볼만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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