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돈

정장욱의 현장공감 스토리 - 48. 여름철 관리대책(4)

하루 3회 급이시 아침 2회, 저녁 1회 바람직

  • 등록 2016.09.07 11:15:35
[축산신문 기자]

 

 - 돼지의 생리적 특성 변화
하절기에는 식욕부진이 발생하는 돼지가 많다. 섭취한 사료를 소화·흡수하는 과정에서 대사열이 발생, 체온이 상승한 돼지가 생리적으로 정상적인 체온을 유지하다 보면 식욕저하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고온 스트레스의 환경하에서 돼지에게 일어나는 현상을 살펴보면, 비육돈의 경우 사료섭취량이 30%까지 감소하고,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 감소로 증체가 지연되며, 사료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 사료급여 관리
하절기에는 사료가 부패하기 쉬우므로 급이기 내에 너무 많은 사료가 남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절기 돈사 내부는 온도와 습도가 높은 만큼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쉽게 될 수 있는 환경을 갖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급이기 청소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사료조 관리 불량으로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사료를 섭취한 경우 돼지 폐사 및 성장 지연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청소를 실시해 주는 것을 권장한다.
하절기 사료허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급여횟수를 늘려주며, 급여시간을 조정하여 아침과 저녁에 급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3회로 나눠 급여할 때는 아침에 2회, 저녁에 1회를 권장한다.


 - 음수 관리
쾌적한 환경 조건에서 사료와 물의 섭취비율은 약 1:3이다. 사료 1kg섭취시에 물 3ℓ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고온 환경하에서는 물의 요구량이 급격하게 늘어나 사료섭취량의 약 6배까지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충분한 물 공급이 필수적이며, 물탱크에는 차광막, 인슐레드를 사용하여 물탱크의 온도상승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 돼지의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돼지의 생리적 변화를 파악하고, 사육환경과 사양기술을 동시에 투입하여 관리해 주어야 한다. 사육환경 관리요인으로는 복사열 차단, 단열제 활용등이 있고, 사양관리 요인으로는 신선한 사료급여를 위해 사료빈을 흰색도료 칠하기, 사료조 청소등이 있다. 또한 점적관수와 얼음 관장법을 활용하면 더위에 지친 모돈의 체내 온도를 낮추어 사료섭취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주)도드람양돈서비스 대표이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