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젊은 한돈인 CEO 대학’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7일 서울 천호동 본점에서 조합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젊은 한돈인 CEO 대학’ 수료식<사진>을 갖고 15주간의 교육을 모두 이수한 2세 한돈인 30여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단순히 참가에 그치기 보다는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현장에 적극 적용하는 등 열정과 도전으로 우리 조합, 나아가 한국 양돈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의 역군이 되길 바란다”며 “조합에서는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 2세 조합원 육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총괄한 안기홍 소장(안기홍 양돈연구소)도 바쁜 농장일정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가한 2세 한돈인들을 격려하고 “내년엔 보다 현장감 있게 보강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교육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농장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과 함께 향후 교류와 친목의 장으로도 확대되길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