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제거 시스템, 축사환기 및 자돈사 인큐베이터를 공급하고 있는 근옥(주)(대표 고명근)은 일본 일본 오키나와 현 축산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구도우군 히가시소재 오오미네농장에 이유자돈용 인큐베이터9동 등 18대를 수출한데 이어 2016년 입기창(엘보형), 컨트롤박스(KO-850형), 굴뚝휀(YKD-높낮이형 주름관) 30만 불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제품은 논산 공장에서 컨테이너에 선적하여 부산항에서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항으로 도착하면 (주)도요코로 중앙농장 비육돈사 신축공사에 설치하게 된다.
수출은 3회에 걸쳐 선적을 하며 (주)도요코로 농장에서 돈사 입기와 배기 등 돈사환경관리 제품으로 사용하게 된다.
인큐베이터 18동은 수출시 부피로 인해 자재를 컨테이너로 이동 후 국내 기술진이 현장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수출을 했다. 특히 내부자재도 전체 국산자재를 사용하고 있어 국내제품의 수출 가능성에 청신호를 보내고 그 후 지속적으로 접근하면서 비주기적으로 수출을 하여 왔었다.
고명근 대표는 “자돈생산성이 농장 생산성 향상에 좌우한다는 점을 간과하고 체중미달과 위축 돈도 최대한 생존력을 높여 정상적으로 성장시켜 농장 생산성 향상을 기하여 왔었다”고 설명하고 한국기후가 4계절이 뚜렷하고 혹서기와 혹한기의 온도차가 60도나 되고 일교차의 온도범위가 10도 이상으로 면역력이 약한 자돈의 생존율을 낮추고 질병의 수직감염이 높은 점을 착안하여 온도편차가 없이 집중관리가 가능한 컨테이너형 인큐베이터 개발에 들어가 국내와 해외에 수출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한 입기창은 환기량에 다른 무동력 입기량 조절시스템으로 사계절 및 일교차 등 외부온도 변화에도 돼지의 생리적 조건을 정밀하게 맞추어 주는 양돈 전용 입기시스템으로 알려져 있다.
컨트롤박스는 돈사온도에 따른 휀 무단변속 제어기능과 입기휀과 배기휀 동시에 각기 제어 및 설정 가능한 제품으로 고 휘도 디스플레이로 손쉬운 조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온도제어는 5-40℃(편차 1-15℃)로 환기량은 임의설정 0-99%로 타이머조작은 1-99초까지 제어할 수 있는 기본형 제품으로 공동화 사용에 편리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굴뚝휀은 계절과 바람에 따라 환기량을 조절을 위해 높낮이로 상하 조절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정확한 환기조절과 폭넓은 축사에도 환기 공백 없이 축사의 환기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빗물 유입 방지 지붕과 중간 밀착대가 부착되어 최근 돈사 외 계사에도 부착을 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중국에도 청도와 내몽고 등지에 10여 차례 비주기적으로 수출을 하고 있어 국내 축산기자재의 수출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