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한돈인들의 온정이 소외계층의 마음을 녹이는 훈훈한 바람이 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양평지부(지부장 박광진)는 지난 15일 양평군 보건소 앞 광장에서 이웃사랑 한돈나눔 행사를 갖고 한돈 1천100kg을 양평군에 전달했다.
박광진 지부장 및 회원, 그리고 양평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나눔행사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는 “한돈농가들이 보내준 따뜻한 마음은 양평지역 불우이웃들의 마음과 건강을 모두 건강하게 해줄 것”이라면서 “앞으로 지역내 한돈농가 지원을 위해 군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진 지부장은 이에대해 “주민들과 행정기관의 관심속에 양평 한돈산업도 발전해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가들은 지역발전은 물론 친환경한돈산업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지부는 지난 18일에는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로 열린 ‘더불어 10년, 함께할 10년 행복나눔 바자회’에 참여했다.
특히 이에앞선 지난달 29일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양평물맑은 시장에서 ‘多가치 아름다운 양평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다문화 요리축제를 개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역내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이 행사에 돼지고기를 후원한 양평지부는 비선호 부위를 이용한 한돈요리 시식회도 진행하는 등 각종 지역 나눔행사에 빠지지 않고 동참, 이웃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