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이 지난 9월을 기점으로 전국 1천53개 지역 농·축협 중 9번째, 경인지역 내 20개 축협 중 처음으로 예수금 1조5천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원축협은 지난 10월 25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로부터 예수금 1조5천억원 달성탑<사진>을 수여받았다.
수원축협에 따르면 축협 예수금은 9월 12일 1조5천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11월 22일 현재 1조6천억원대를 기록 중이며, 상호금융 대출금은 1조3천150억원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수금 1조5천억원 달성 쾌거는 지난 2009년 11월 19일 예수금 1조원을 달성한 뒤 7년만으로 향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원축협은 수원, 화성, 오산시에 본점 포함 20개의 금융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예수금 증가는 대출운영자금 확보, 중앙회 예치를 통한 이자수익 증대, 채권투자 자금 확대 등으로 수익 형성에 도움이 되는 자금이 확대된 긍정적 의미를 갖는다.
수원축협의 자산과 예수금 규모는 9월말 기준 전국 9위, 대출금은 전국 6위에 각각 랭크돼 있으며, 특히 경제사업 규모는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장주익 조합장은 “전국 최고 축협으로 거듭난 성장 배경에는 1천5백여 명의 조합원과 수원화성오산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조합원들을 위한 실익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