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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한돈 뒷다리 장기계약 내년엔 더 늘린다

1-2차 육가공업계, 월 465톤 확정
올해比 29.2%↑…부위확대도 모색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1-2차 육가공업계간 뒷다리살 장기거래계약 물량의 증가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재로 지난 1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뒷다리살 장기 구매 · 공급 MOU’를 위한 실무협의회에서 육가공업계는 내년도 계약물량으로 구매와 공급 각 5개사에서 월 465톤, 연간 5천580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 360톤인 올해보다 29.2%가 증가한 물량이다.
지난 2014년 월 200톤으로 시작된 뒷다리 장기거래 계약물량은 이듬해인 2015년 250톤으로 늘어난 만큼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1-2차 육가공업계간 전체 거래규모를 감안할 때 장기거래 물량이 아직 상징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중요한 것은 그 비중은 크지 않더라도 거래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거래량 추가는 물론 뒷다리살에 국한된 거래부위 확대 방안도 적극 모색해 나간다는데 입장을 같이했다.
다만 거래 조건을 놓고 1-2차 육가공업계간 입장차가 불가피한데다 수요자인 2차 육가공업계 일각에선 그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 함께 구매작업시 유연성이 떨어진다며 거부감을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만큼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큰폭의 사업규모 확대는 좀처럼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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