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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PRRS백신 종돈장도 안심 못해

방역당국, 가축전염병 검사 결과 3개소 항원 검출
‘북미형’ 생독백신주와 달라 ‘발생농장’ 방역 조치
비백신농장 9개소 항체 검출…AI센터는 모두 음성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PRRS 백신을 한 종돈장이라도 안심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종돈장에서 백신주와는 다른 항원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종돈장 122개소, 정액 등 처리업체(AI센터) 27개소, 검정소 2개소 등 모두 151개소에 대한 가축전염병 검사 결과 구제역과 돼지열병, 돼지오제스키병, 부루셀라병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PRRS의 경우 75개 비백신농장 가운데 9개소의 312두가 항체양성으로 판정됐다. 백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이 이뤄져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종돈장임을 알 수 있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3개소로 가장 많았고 전남이 2개소였다. 강원과 전북, 경북, 제주에도 각 1개소의 비백신 종돈장에서 항체가 검출됐다.
주목할 것은 백신을 접종한 54개 종돈장 가운데 3개소에서 항원이 검출됐다는 점이다.
경기도와 강원, 경남의 소재 종돈장 각 1개소다.
방역당국은 항체양성인 모든 시료에 대해 항원검사를 실시, 백신접종 농장의 경우 100일령 이내 돼지에서 백신으로 사용하는 북미형 등 항원이 확인된 경우에는 발생 판정을 하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북미형 PRRS 생독백신만을 사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따라서 항원양성 종돈장은 백신주와는 다른 항원에 의해 PRRS가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방역당국은 이들 농장에 대해서 이동제한 및 소독실시 등 방역조치를 내렸다.
한편 정액 등 처리업체는 조사대상 27개소 모두 PRRS 항원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비백신업체 22개소의 항체도 음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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