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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축산원 가금연구소, 대관령에 새 둥지S

철새 유입 적은 청정지역으로 청사 이전 완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소장 문홍길)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에 청사<사진>이전을 마무리하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청사 규모는 종합연구동을 비롯한 계사, 오리사, 감시사 등 총 17동으로 대지만 152만8천358㎡이며, 연면적은 1만1천218㎡ 규모다.
종합연구동은 연면적 2천491㎡로  가금유전자원의 보호를 위해 현장연구시설인 계사와 오리사를 분리해 독립적으로 운영토록 했다. 두 시설의 거리는 500m가량 된다.
사육시설은 차단방역을 크게 강화했다. 차량소독시설은 자체 고안한 밀폐형 소독시설을, 대인소독시설은 샤워와 건식사우나 시설을 각 계사의 모든 실에 설치해 질병 예방에 빈틈이 없도록 했다.
충남 천안시 성환에 위치해있던 가금연구소는 철새들의 이동경로에 위치하면서 지난 2014년부터 상대적으로 철새의 유입이 적은 강원도 평창으로의 이전이 추진됐다.
특히 이전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축산과학원은 마을주민들과 상생협력방안을 이끌어냈다.
연구과정에서 생산한 계란을 마을의 영농조합법인에 판매하고 주민들은 구입한 계란으로 소득사업을 추진하는데 합의하면서 마을이 지역경제의 활력소로 거듭나기로 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문홍길 가금연구소장은 “가금연구소의 대관령 이전을 계기로 전국을 휩쓸고 있는 AI로부터 소중한 고유 유전자원의 보호 뿐 아니라 국가 차원의 차단방역시스템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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