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 미래는 지속적인 사양기술과 생산성 향상에 있다.”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이 한우전문가를 육성하는 한우대학운영 대장정에 들어갔다.
홍성축협은 지난달 8일 입학식<사진>을 시작으로 총 25주 86시간에 걸쳐 전문 한우인 육성에 들어갔다. 세계축산물시장이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하면서 한우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가운데 홍성축협은 한우대학을 운영하고 한우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착수한 것이다.
홍성축협의 경우 전체 조합원 2천300여명 가운데 1천900여 명이 한우조합원일 정도로 전체조합원 중에서 한우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교육과목은 질병·개량·조사료·번식·영양학 등 다양하다.
강사는 각계 최고의 권위자로 구성되며 한우대학 운영에 따른 전체를 총괄하는 지도교수는 김건중 전공주대학교 교수가 담당한다. 강사진을 보면 반추영영학에 김건중 씨, 질병학에 임환 씨, 개량 이성수 씨, 번식학 김덕임 씨, 농후사료 황선국 씨, 조사료 임영철 씨 등 각계 권위자가 교육을 맡고 중간 중간에 3차례의 현장농장 견학실습도 실시된다. 특히 강사진에는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 이성수·김덕임 박사 등 현재 한우개량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가 참석해서 현장감 있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한우대학에는 교육생 34명이 참여하고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반부터 4시반까지 진행된다. 다만 5월 한 달간은 농번기를 감안해서 방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