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협중앙회 회원축협 중 유일하게 지대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이 지대공장에 자동화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세종공주축협은 이를 통해 인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 품질 고급화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공주축협은 지난달 24일 이은승 조합장과 직원 및 자동화설비 설치 업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송선농공단지 내에 위치한 지대공장에서 자동화시스템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지대공장에는 2기의 지대생산라인이 있는데 1호기는 이미 자동화라인을 설치하고 나머지 2호기에도 2억8천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자동화 시스템 설치를 완료, 인력수급에 따른 어려움에 대처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공주축협은 지난 88년 축협중앙회 당시, 지대공장을 설치해서 중앙회 사료공장과 회원조합 사료공장에 지대를 공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