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비솔루션의 냄새저감제 ‘바이오매직'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강원도 홍천군 냄새저감 사업'에서 활약한다.
지앤비솔루션(R&D CEO 유태철)은 지난 12일~14일 ‘2017년도 강원도 홍천군 냄새저감 사업'으로 홍천군 13개 양돈장에 냄새저감제 ‘바이오매직'을 공급했다.
‘강원도 홍천군 냄새저감 사업'은 유난히 귀농·귀촌인이 많은 홍천군에서 축산냄새를 줄여 축산인들과 이웃, 그리고 관광객 등이 함께 어울리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해의 경우 홍천군에서 50% 지원하고, 농장에서 50%를 자부담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올해는 농장 부담을 줄이려고 홍천군 지원을 80%로 늘렸다. 농장 자부담은 20%다.
이번에 납품된 ‘바이오매직’ 물량은 총 5억5천300만원 어치다.
홍천군은 지난해 서울대 산학협력단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해서, 양돈장 테스트와 다른 지역 농장 사용사례 탐방 등을 거쳐 지앤비솔루션의 ‘바이오매직'을 냄새저감 사업 제품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사용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아 홍천군은 올해도 ‘바이오매직'으로 냄새저감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14일 납품현장에서 만난 성선영 한돈협회 홍천지부장은 “‘바이오매직'을 쓴 이후 축산냄새가 거의 다 사라졌다. 민원문제를 해결해 당당히 축산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농가입장에서는 냄새저감제 구입 비용 부담에 망설일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홍천군 지원사업이 축산업 경영에 참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유태철 R&D CEO는 “홍천군 뿐 아니라 여러 지자체에서도 ‘바이오매직'을 통해 냄새저감 사업을 이미 하고 있거나 검토 중이다. ‘바이오매직'은 냄새를 줄여주는 것은 물론 공기를 맑게 해 각종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갖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