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애견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농협은 지난 21일 안성팜랜드에 3천평 규모의 운동장을 갖춘 대규모 애견파크 ‘파라다이스독’을 개장<사진>했다. 농협목우촌(사장 김용훈)은 이날 개장식에 맞춰 그동안 개발해 출시한 애견사료를 선보였다.
파이다이스독 개장식에는 김학용 국회의원(바른정당, 경기 안성)과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대표, 이재형 평택축협장, 농협 지사무소장들과 황은성 시장을 비롯한 안성시 관계자, 애견동호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경제지주는 가족형 애견파크를 통해 선진 애견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안성팜랜드에 파라다이스독을 개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독은 애견카페, 잔디운동장, 애견놀이터, 드라잉룸 등을 갖추었다. 특히 대·중·소형견으로 나누어진 운동장은 리드줄 없이 반려견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김태환 대표는 “안성팜랜드 애견파크 조성을 시작으로 계열사인 농협목우촌의 펫푸드 출시 등을 통해 연 10%이상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