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축협(조합장 전상철)은 지난 12일 태화강 고수부지에서 ‘2017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사진>를 개최하고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행사에서 전상철 조합장은 “울산축협은 지역 금융의 중심으로 또, 양축가를 위한 성공적 사업추진으로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축산업 발전과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함께 이룬 울산축협 조합원으로서 그 자긍심을 높이자”고 피력했다.
전 조합장은 “하지만 환경규제 강화, 악성 가축질병 발생,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등 넘어가야 할 악재 또한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라 밝히며 “오늘의 이 자리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 모색의 자리가 되고 나아가 축산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를 최대 사업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새로운 목표를 제시한 울산축협은 6월까지 사업 목표의 70%를 달성하고 9월까지 100%를 조기 달성한다는 뜻을 담은 ‘again 6709100’을 슬로건으로 2017년을 새로운 도약의 한해로 만들어 나간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울산 축산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광역시 농축산과 김상구 씨, 울주군 축수산과 서지영 씨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