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구제역·AI 위기경보가 다음달부터 하향조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과 AI 모두 추가 발생이 없고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되는 등 진정상태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다음달부터 위기경보를 현 ‘경계’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조정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의 경우 29일 가축방역심의회, AI는 서면으로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후 위기경보 하향조정을 확정했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아직 잔존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수 있고 중국 등 주변 상시 발생국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돼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향조정은 했지만 일제소독과 예찰활동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