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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앞으로 5~6년이 최대 고비

김영욱 농진청장, 농업전문지 정례브리핑서 강조

“개방화시대에 우리 농업이 건실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고품질 농산물 생산, 친환경농업 개발과 농업 부가가치 확충을 목표로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달 3일 참여정부 첫 농촌진흥청 청장에 취임한 김영욱 청장은 지난 3일 농업전문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영욱 청장은 국내 농업은 WTO/DDA 협상 등으로 시장개방 가속화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앞으로 5∼6년이 최대 고비라고 전제하고 빠른 시기안에 농업구조조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비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청장은 WTO/DDA 농업협상 대책팀을 구성하고 품목별 경쟁력 분석 및 대응방안을 수립중에 있으며 경쟁이 가능한 품목 중심으로 금년 말까지 대응방안을 마련, 향후 5년 이내에 연구결과가 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청장은 농업기술력 향상을 위해 △농업인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기술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급한 기술 △우리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 보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업생명공학기술의 실용화 촉진을 위해 조혈촉진제 생산돼지 생산 등 고부가 신 기능 생산 동·식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1C 농업환경변화에 맞는 연구·지도사업 추진방향으로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적용시켜 중앙과 지방의 연구·지도기능의 연계와 교류활동을 강화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 지역 특성에 맞도록 지도기능을 특화하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김 청장은 소비자 중심의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대책,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한 '농업경영체 고객관리제' 실시, 사이버 영농확산에 따른 진흥청 농업정보화 활성화, 농업의 다원적 기능화 추진, 농산물직거래 지원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소비자·학계 전문가 등을 연구계획단계부터 평가단계까지 '참여'토록 하고 농업인과 '현장'에서 호흡을 함께 하는 진흥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농업인이 원하는 기술을 발굴, 개발해 나감으로써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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