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요즘 편명식 천하제일사료 양돈팀장이 고민하는 화두이다. 그래서 편 부장이 생각해 낸 것이 M-Farms. 이는 고객의 소리를 여과없이 들어 천하제일사료의 제품개발에 그대로 반영함으로써 품질로 고객에게 다시 돌려주겠다는 취지로 도입한 제도이다. 이 제도를 앞으로 더욱 활성화시켜 천하제일사료의 경영 방침으로 아예 못박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을 정도다. 그는 이 뿐만 아니라 여름에 연간 경영 성적을 좌우하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제너탭매니아'도 개발, 돼지를 키우는 양돈인과 돼지가 오히려 여름이 즐겁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처럼 그는 일을 몰고 다니는 '일벌레'이면서 더욱이 천하제일사료의 아이디어 뱅크이기도 하다. 그는 늘 뭔가 문제점을 발굴해 이를 개선하는데 체질화 돼 있을 만큼 뭐든지 그냥 눈뜨고 못넘어가는 성품으로 양돈사료 제너탭이 전국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것이 제너탭이 올초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출시 몇 개월만에 제너탭을 먹이고 있는 양돈인중 제너탭매니아가 탄생할 정도로 이 제품에 열광하게 만들 정도다. 그러니까 제너탭을 한 번 먹이면 돼지도 좋아하고 사양가도 좋아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그것은 한마디로 말해서 돼지가 건강하게 잘 자라는데다 편 부장의 열정이 한 몫 했기 때문. 편 부장은 사람도 어릴적부터 건강하면 나이들어서도 건강한게 아니냐며 이는 가축도 마찬가지 원리라면서 면역력을 강화시켜 근본적으로 건강체질로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 바로 제너탭시리즈라는 것. 그는 완전히 일에 미쳐있다. 일을 신명나게 하고 있다. 그것 역시 제품의 효과가 전국 곳곳의 양돈장에서 입증되고 있기 때문에 일 하는 것이 재밌고 신이 난다고 말하는 그에게서 다음에는 또 어떤 일을 벌일지(?) 기대된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