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축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축산1번지라는 서울축협의 조합장직을 맡아 어께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조합원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조합발전에 앞장서 나갈것입니다." 지난 10일 서울축협 16대조합장에 취임한 진경만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조합사업에 반영,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이 얼마만큼 조합사업에 관심을 갖조 참여하느냐에 따라 조합발전의 승패가 달려있다는 진조합장은 이를 위해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을 이끌어 사심없는 조합장이 되어 조합원 스스로가 조합과 조합장을 믿고 따라 올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진경만조합장은 서울축협은 현재 신용사업 비율이 82%를 차지하고 있다며 임기중 경제사업에 치중해서 협동조합 본연의 업무를 수행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생축사업장을 설립하고 생축장을 통한 조합원들이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수 있도록 할것이라고 말했다. 진조합장은 특히 적재적소의 인사운영을 실시해 직원들이 각자가 맡은 부서에서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며 능력이 우수한 직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제도를 도입, 더욱 활성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조합원을 보다 정예화 하고 조합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을 전이용 할수 있도록 지속적인 계도를 펼쳐나가, 조합원 스스로가 조합에 관심을 갖고 전이용할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기중 깨끗하고 정직한 조합장,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조합장, 조합원의 아품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조합장, 직원들로부터 존경받는 조합장이 되어 조합원들의 기대에 절대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진조합장은 대한예수교 장로로써 30여년간의 종교생활을 하며 사회봉사활동을 통한 봉사정신을 조합경영에 도입, 조합발전을 이끌어 갈것이라고 말했다. 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