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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0년내 세계수준 연구소 발돋움

경남첨단양돈연구소 도창희소장

“돈 벌 수 있는 양돈, 안전한 돼지고기, 깨끗하고 친환경 양돈 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경남첨단양돈연구소 신임 소장으로 취임한 도창희 박사의 각오다.
도창희 소장은 경남 양돈인들의 기대 속에 지난 2001년 10월 개소한 이래 이제 2년이 채 안된 상황으로
도 소장은 “축산분야 연구에 투자된 연구비는 평균적으로 투자 후 4년째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20년 동안 지속된다”며 “앞으로 1∼2년 후에는 추진중인 연구에 대한 성과가 서서히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 소장은 앞으로 양돈산업 발전과 양돈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연구와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경남첨단 양돈연구소의 양돈농가 소득증대 방안
- ‘경남 브랜드돈육 계통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버크셔를 도입, 계통조성중에 있으며 또 국내 재래종 흑돈을 발굴, 유전적 특성을 규명 육질이 우수하면서도 생산성이 높은 돼지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 농가 현장에 적합한 표준화된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능성 육가공제품을 개발과 함께 기능성사료를 통한 기능성돈육 생산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연구과제를 선정, 수행할 것입니다.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을 위한 연구에 주력
- 최근 소비자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축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잔류 물질이 없는 안전한 돼지고기를 생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농가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Quality Control Assurance’같은 프로그램인데 이는 미국 보건위생당국에서 개발, 제도화시켜 정착시켰는데 이 같은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운영, 교육을 전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양돈산업 영위
- 양돈산업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매스컴에 오르내리고 있는데 이를 보는 양돈인의 한사람으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양돈분뇨가 자원으로써 유기농업을 통한 친환경적 안전한 농작물 생산에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봅니다.
때문에 액비를 필요한 시기에 적절하게 살포할 수 있도록 액비 활성화를 위한 연구에도 힘써나갈 것입니다.
도 소장은 “이제 첫걸음마를 지나 본격적인 괴도에 올라서게 되면 첨단양돈연구소란 이름에 걸맞는 형질전환, 장기이식, 양적형질유전자(QTL)탐색 등의 첨단연구도 추진하는 한편 대학 및 연구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이제 소프트웨어를 갖추기 위한 연구개발이 필요한 시기며 앞으로 10년 이내에 세계적인 수준의 양돈전문연구소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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