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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진흥회 농가 권익위해 매진하겠다

정종화 전국진흥회낙농연합회장

“낙농연합회는 그 동안 비상시국에서 활동해온 비상대책위원회의 연속선상에서 낙진회 납유농가들의 권익을 찾기 위해 설립한 상설기구입니다”
지난 5일 전국 진흥회 낙농연합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선출된 정종화 회장은 “정부시책에 따른 낙진회 납유농가들이 몇 배의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낙진회 납유농가의 정당한 권익을 찾기에 매진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정 회장은 “농림부가 비대위와 협상완료를 선언한 폐업·감산지원대책은 사실상 전국 낙우회장단 회의에서 부결된 사항”이라고 주장하고 “감산물량과 유대 등에 대한 부분을 중심으로 정부와 재논의를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정부는 낙진회 농가들의 감산수준이 일반 유업체와 동일수준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질적으로 농가들은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유대로 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며 “낙농가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고통은 농림부 관계자들의 시각과 상당한 괴리가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정 회장은 또 “연합회내의 의견이 아직 통일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대안 없는 낙농진흥회 해체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낙농진흥회가 유업체들을 충분히 견제할 수 있는 실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회장은 특히 “낙농가들의 불만은 전체적으로는 우유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잉여량이 발생해 고스란히 농가부담으로 되돌아오는 현실에서 기인한다”며 “업체들의 분유수입자제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낙진회 납유농가들은 말 그대로 정부시책을 잘 따라 결과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분노하고 있다”며 “정부시책을 따르지 않은 농가보다 나은 대우를 원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동등한 대우는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낙농연합회는 14일 대표자회의를 통해 사무실 위치 선정과 앞으로의 역할과 활동방향등을 설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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