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역조합 165개 조합으로 구성된 전국개량조합장협의회 초대 회장에 선출된 서천축협 신태섭 조합장은 개량조합장협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미 오래전부터 축협을 중심으로 조합에서 가축개량에 앞장서 국내 가축개량을 통해 고급육생산 및 육질개선으로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합니다. 개량조합장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개량업무에 필요한 공동 과제를 협의해 궁극적으로 한우산업발전 및 국내 가축개량산업발전을 위해 개량조합장 협의회는 회원 조합장들의 협의를 통해 국내 가축개량을 주도하는 모임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가축개량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하루이틀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성격이 아니어서 꾸준한 노력과 지원이 필요한 것이 사실. 축산물시장 전면개방에 따른 무한경쟁속에서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해 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각종 개량사업정책과 함께 실제 현장에서 개량실무를 담당하는 조합이 모여 개량문제에서부터 공동과제를 협의해서 개량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축면에서 개량조합장협의회의 출범은 또다른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개량사업을 추진하면서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 회원조합장 및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서 중앙회에 건의하는 등 본 협의회가 효울적으로 추진되어 그야말로 우리나라 가축개량을 주도하는 모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서천축협은 지난 5월 농림부와 농협중앙회가 등록우 관리에서부터 각종 전산자료 입력 및 보조금 등부분에 걸쳐 전국 23개 축협을 대상으로 한우개량농가육성사업을 점검한 결과 우수조합으로 선정되어 그동안 실시한 개량사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출발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개량조합장협의회의 할 일과 역할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저희조합이 추진한 개량사업의 경험과 회원조합의 의견을 수렴해서 우리나라 개량사업을 견인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