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축협 제6대 조합장선거에서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된 김용부 조합장당선자(57)는 "축산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조합장에 당선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면서 "축산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축산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조합장이 되겠다" 는 포부를 피력했다. 김당선자는 "선거를 실시하지 않은 무투표당선은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의 승리" 라며 "전조합원·임직원과 함께 지혜를 모아 조합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당선자는 "출자금조성 증대, 조합원 재정비 및 확충, 육가공공장 운영 내실화, 신용사업 활성화, 직원 업무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겠다" 는 조합운영방침을 밝혔다. 남제주군 축산계장으로 재직해오다 지난 6월 명예퇴직해 제주도에서 축산직 공무원으로는 최초로 축협조합장에 당선된 김당선자는 가족으로 부인 심숙자여사(52)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남제주=윤양한yhyu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