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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산사모, “난가 좋아졌다고 무리한 연장생산 절대 금물”

다시 공급과잉 우려…산란계농가 수급안정 지속 노력 당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사모가 산란계 농가들에게 계란의 수급안정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2년여간 계속된 계란 과잉생산으로 경영압박에 시달리면서 농장을 지켜오던 산란계농가들이 최근 스스로 계란 출하량에 맞춰 자율적 감축을 시행하면서 계란은 점차 수급안정화를 찾아가고 있는 형국이다. 
현재, 산란계는 전국적으로 전년보다 산란성계의 도태가 증가, 사육량이 전년보다 감소한 상황이며, 국내외 축산물 수급동향과 유통, 농산물의 폭풍 피해 영향 등으로 계란은 단기간 강보합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과잉공급이 다소 완화되며 계란 산지시세가 강세를 띄자 일부 농가들 사이에서 벌써 연장생산을 위해 산란성계(노계)의 도태를 지연 시키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에 산란계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회장 송복근, 이하 산사모)은 최근 농가들에게 협조문을 발송하며 산란계농가들에게 산란성계 출하연기 및 취소를 금해줄 것을 호소했다.
산사모 측은 “계란은 1년 12달 수시로 계란 생산량·소비량·가축전염병 발생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1년 53주에도 53번 가격이 수시로 오르락 내리락 한다”며 “난가 상승 시에 계속적인 무리한 사육연장은 저품질 계란 생산으로 인한 소비감소와 과잉생산을 가져오며 난가 하락을 초래한다. 또한 난가 하락 후 출하농장은 홍수 출하로 사료비와 산란성계육에서 손실발생과 병아리 입식 등이 계속 맞물리면서 하락곡선에 편승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사모는 “당장의 계란가격에 만족하기 보다는 더 큰 이익과 미래를 위해서 ▲경제주령에 도달한 계군 ▲저품질 계란생산 계군 ▲환우계군은 반드시, 농장 사육계획에 맞춰 도계장으로 출하하기를 주기를 요청 한다”며 “농가들은 단기적 이익에 현혹되지 말고 중장기적 경영계획을 수립, 계란 판매량에 따른 적정 사육수수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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