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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업계 첫 ‘혈당강하 기능성 계란’ 출시

`천연인슐린’ 바나듐이 일반 계란에 40배
항당뇨 효과에 이목집중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당뇨병이나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화된 기능성 계란을 곧 만나볼 수 있다는 희소식이다.
최근 케이앤피에그팜(대표 박정현)은 천연 인슐린으로 알려진 바나듐(Vanadium)을 다량 함유한 계란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나듐은 적당량을 섭취 했을 때 신체에 혈당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는 것이 알려지며 최근 당뇨병 관련 보조제로도 제조돼 판매되고 있는 광물질이다. 하지만 가격이 비쌀 뿐 아니라 보조제로 섭취시 흡수율이 낮다는 불편함이 있어왔다. 
케이앤피에그팜이 이 같은 바나듐을 보다 쉽고 저렴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바나듐 계란을 개발, 이번에 출시하게 하게 된 것.
케이앤피에그팜은 지난 몇 년간 바나듐이 함유된 계란 생산을 위해 수많은 실험을 했고, 이 분야의 전문가인 바이오 스타트업 ‘(주)브이네이처’ 연구소장 설은준 박사가 개발한 이온화 바나듐물질을 산란 중인 닭에게 음수로 공급, 일반 계란 대비 바나듐 함량이 20~40배에 이르는 계란을 생산하게 됐다.  아울러 생산된 제품의 바나듐 함량, 기능성은 (사)한국기능성농축산물협회을 통해서 인증을 받았다.
케이앤피에그팜 박정현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당뇨병이나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전체인구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고 계속 증가 중인데, 혈당강하계란을 치료제와 같이 복용하면 혈당수치가 많이 떨어져서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며 “현재 당뇨환자들을 위해 바나듐 쌀, 바나듐 깻잎 등이 판매되고 있지만 동물성 음식에 적용된 사례가 없어 한 끼 식사로 구성 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보다 맛있고 편하게 항 당뇨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해 국민건강증진에 작게나마 보탬을 주고 싶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케이앤피에그팜은 바나듐 계란을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판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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