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돼지 냉도체 등급판정 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에 따르면 지난 8월 1만1천6백31두를 대상으로 실시된 돼지 냉도체 등급판정에서 3.1%인 3백66두가 1+등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27.5%인 3천2백3두가 1등급을 판정을 받아 1+등급 출현율의 경우 지난 7월에 비해 0.8%P, 1등급은 1.6%P가 각각 떨어졌다. 물퇘지로 구분되는 3등급 출현율도 13.3%로 전월(16.6%)에 비해 감소한 반면 2등급 판정돈은 전체의 56%인 6천5백14두를 기록, 지난 7월에 비해 5.5%P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성별로 살펴보면 5천9백94두에 대해 판정이 이뤄진 거세돈의 경우 ▲1+등급 4.4%(2백64두) ▲1등급 31.7%(1천9백3두) ▲2등급 51.7%(3천9백6두) ▲3등급 12.2%(7백31두)의 출현율을 각각 기록했다. 암퇘지는 모두 5천5백82두가 판정돼 ▲1+등급 1.8%(1백2두) ▲1등급 23.3%(1천3백두) ▲2등급 61.2%(3천4백16두) ▲3등급 13.7%(7백64두)의 출현율을 나타내 지난 7월에 비해 그 폭이 다소 좁혀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거세돈에 비해 우수등급출현율의 열세가 드러났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