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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질병온상’ 백세미 근절 촉구

토종닭 업계가 백세미 근절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전국토종닭연합회(회장 정두영)는 전세계적으로 실용계에서는 실용계 생산을 금하자는 것이 국제수의사 협회의 약속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억수 이상의 백세미가 생산되는 기형적인 양계산업구조를 갖고있다고 주장하며 정부가 강력한 규제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우리나라 전체 양계농가에 막대한 질병피해를 주고 있는 주범이 백세미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추백리 진단, 혈청검사도 받지 않은 상태로 무차별 종란을 생산하여 부화, 전국 농가에 분양하므로 전국적으로 질병이 전파되는 통로이고 난계대 질병 등 세균성, 바이러스 질병의 온상이라는 것.
토종닭 연합회 한 회원농가는 “실용계에서도 초생추가 생산된다면 종계등록법이 무슨 의미냐”고 반문하며 “정도(正道)를 걷는 사람들이 법을 어기는 자들에게 피해를 입는 일이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따라 전국토종닭연합회는 이같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오는 11월에 서울 대학로에서 종로까지 거리 시위를 벌이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대회 추진위원장을 선출하고 전국의 토종닭 사육농가 1천5백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규모 시위를 벌이겠다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마련한 상태이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뜻이 관철되지 않을 때에는 국제수의사 협회에도 공문을 발송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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