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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환절기 질병주의보 ‘발령’

최저 최고 기온차가 12도 이상을 오르내리는 등 본격적인 환절기에 들어서면서 일선수의사들이 질병 주의보를 내렸다.
수의사들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약병원성 AI를 비롯, ND, 감보로, 신장형 IB 뿐만 아니라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환절기 질병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10년만에 찾아왔던 올여름 무더위가 아직까지 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병아리 품질저하로 인한 제대염도 다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 수의사들은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대체적으로 약병원성 AI 와 ND가 초산일령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하며 “단독 감염시 10-20% 내외의 산란저하, 복합감염시 20-50% 내외의 산란저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에 고난가의 지속으로 2차 3차 환우를 계획하고 있는 농장도 많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따른 질병확산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네오바이오 김찬기 수의사는 “질병의 전파유형은 매우 다양하나 필드에서 느끼는 점은 역시 차량 및 사람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하며 “농가들은 차량을 농장내까지 진입시키지 말고, 타농장 방문을 삼가며, 계분·사료 차량의 통행시에는 철저한 소독이 되어야한다”고 주문했다.
농장에서 철저한 계사관리와 소독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근본적인 질병예방의 핵심은 차단방역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하나같은 의견이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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