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콜레라 항체 양성률이 소폭이기는 하지만 두달 연속 하락하며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8월 비육돈과 번식돈 및 자돈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1천25농가 1만1천3백3두에 대한 돼지콜레라 항체검사 결과 1만7백11두가 양성으로 나타나 94.8%의 항체양성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의 양성률 95.3%에 비해 0.5%P 떨어진 것으로 7월 역시 전월에 비해 1.2%P가 낮아져 2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비육돈의 경우 전체 7백26개농가 8천9백2두중 94.3%인 8천3백99두가, 번식돈 은 2백97개 농장 2천3백97두 중 96.3%인 2천3백8두가 양성으로 나타나 전월에 비해 각각 0.7%P가 떨어져 전체적인 항체양성률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2개 농장 4두에 대해 검사가 이뤄진 자돈의 경우 모두 양성을 나타내 3개월 연속 100%의 양성률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