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적·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2004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 및 경매행사」개최일이 사흘전으로 임박, 관련인들로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주최, 한국낙농경영인회(회장 신덕현)·축산신문사(회장 윤봉중) 공동 주관으로 오는 12일~13일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에서는 전국에서 앞서가는 1백42농가가 목장의 명예를 걸고 혈통이 확실하고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검정우 2백3두를 품평회에 출품한다. 특히 올해 품평회는 1989년 이 대회가 처음으로 열렸던 1회 대회 출품우 46두와 출품농가 20호에 비해 각각 4.41배·7.1배로 양적 성장이 이뤄졌다. 또 질적인 면에서도 산유능력의 경우 1회 대회에 비해 1천kg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출품! 선진낙농에 한발 더 가까이’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이번 품평회는 10개 부문으로 세분화하여 월령이 비슷한 개체끼리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열리는 낙농전시회에는 우수 축산 기자재를 비롯 배합사료·조사료·동물약품 등 42여개 업체 62부스가 낙농관련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젖소 심사교육과 우유소비홍보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