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고창 금성목장 오금열 사장 천연물을 재료로 한 생리 활성물질인 소마노와 에프엠피드 사용 농장의 공통적인 의견은 유방염에 대한 걱정이 사라지고, 체세포 감소로 목장 경영이 한결 쉬워 졌다는 것. 그리고, 송아지의 설사에 대한 걱정이 사라지고 약품대 감소와 치료에 대한 스트레스 감소로 농장 경영이 손쉬워 졌다는 것 등이다. 전남 나주시 왕곡낙우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민회장과 전북 고창에서 금성목장을 하고 있는 오금열 사장은 이 같이 말하고 있다. 김성민회장은 100두를 사육하면서 만성적인 유방염으로 체세포수 3등급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주)바이오 엔 그린텍에서 개발한 소마노와 에프엠피드를 사용한 후 체세포수 5만7천으로 1등급 우유를 생산하여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소마노에 대한 사용 결과 초기에 발생되는 급성 유방염의 경우 3일 이내에 치료가 가능하며 만성적인 경우 2개월 정도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치료시 완치가 가능하며, 치료불가 축에 대해서는 항생제와 병행시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고 주변의 농가에 알리고 있다. 특히,“송아지 분만 전 3일부터 10일 정도 소마노를 에프엠피드와 병행 급여시 유방염에 대한 예방과 잠재성 유방염을 치료하고, 송아지 설사는 락토피스 2회 급여로 예방효과를 볼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송아지 설사와 유방염 치료 약품대가 기존 월 1백 만원에서 60만원으로 줄었으며 향후 더욱 감소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외 산유량 증가, 체세포 감소, 육성우의 증체효능, 유단백과 유지방 증대, 항병력 증대 등 부수적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최근 왕곡낙농회원 위주로 적극 권장하고 있다. 고창에서는 82년 10두로 낙농을 시작하여 현재 90여 두를 사육하고 있는 금성목장 오금열사장은 고용인원 없이 3만평에서 경종낙농을 겸하고 있어 세심한 관리가 어려운 가운데 소마노와 에프엠피드로 최근 유방염 없이 1등급 우유를 납유하고 있다. 소마노와 에프엠피드를 사용하기 전에는 체세포가 높아 체세포 50만대로 4등급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13만8천으로 1등급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5월과 10월 년 2회 환절기에 1백만원대의 비용을 투자하여 소마노와 에프엠피드를 구입 전군에 급여하고 있다. 전군에 급여 후 체세포의 감소와 더불어 설사의 감소로 스스로 효능에 놀라 계속 급여할 계획이다. 꾸준한 급여 시 금년 같은 혹서기에도 큰 어려움 없이 지나갔으며 체세포 7만 이하로 측정되어 거듭 재 측정해 보았으나 같은 결과가 나와 주위 농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전체적인 유질 향상을 위해서는 전군에 환절기마다 년 2회 전군에 급여하고 만성적인 잠재성을 보유한 소에게는 집중 보강 투여하며, 분만전후에 10일 집중 투여 시 송아지 설사를 막고 젖소의 잠재성 유방염도 완치에 가까운 치유를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주)바이오 엔 그리텍의 송시헌사장은 “소마노는 체내에서 균을 억제시켜 외부로 배출하고 염증 유발 원인을 제거하는 제품인 점에 비해 에프엠피드는 간에 주작용을 하는 제품으로 유해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피로감을 해소하고 노화방지 외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락토피스는 송아지의 설사에 단기간 사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으로 세균성과 대사성에 의한 설사를 방지하거나 바이러스성 설사에는 보조치료제로 효능은 나타내고 있다”고 소개하고, “소마노 처음 급여 시 유방에 응어리가 나타내면서 체세포가 증가하는 경우는 명반현상으로 체질이 바뀌는 과정으로 당황하지 말고 급여량을 늘이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