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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종 항암제 ‘코미녹스’개발 쾌거

국내 동물약품 백신 전문 생산업체인 코미팜(대표 양용진)이 새로운 항암제 개발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코미팜은 최근 유럽연합 암연구치료센터(EURTC)와 미국 국립암센터(NCI), 미국 암연구학회(AACR)가 공동으로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개최한 제 16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신종 항암제 후보물질인 KML001(상품명 코미녹스)를 소개한 것.
이번 심포지엄은 제네바의 초대형 국제전시장인 `팔렉스포 1관'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학술 및 항암제 개발성과를 발표하는 두가지 형태로 열렸으며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노바티스 등이 후원사로 나섰고 각국 의학계와 유명 제약회사 관계자 등 약 3천명이 참가했다. 코미팜 측은 개발의 총책임자인 한스 헨드릭스(네덜란드) 박사를 비롯, 연구개발에 관여한 안젤리카 버거(캐나다), 벤 라드마커(네덜란드), 임상실험을 주관하는 독일의 조서 살라마 박사를 대동하고 행사 셋째날인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이날 코미팜 중앙연구소의 이상봉 전무이사(약학박사)는 심포지엄 참가자를 상대로 ‘코미녹스’는 여러 종류의 암에 적용할 수 있고 암세포만 공격하되, 정상적인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다른 신체 부위에 대한 전이도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상실험에서 구토, 탈모, 체중 감소, 식욕부진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은데다 집에서 편하게 경구로 장기간 투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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